국채선물은 반빅 가까이나 되는 45틱 하락한 선에서 마무리됐다.
3년만기(7-4호) 국채수익률은 5.89%로 전일대비 0.11%포인트 상승, 5년만기(7-5호) 국채수익률도 같은 폭 오른 5.89%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45틱 하락한 105.40에서 마감됐다.
(이 기사는 2일 오후 3시50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지난해 말 얇은 장 속에서 외인들의 독주로 금리 하락세를 이어갔던 채권시장은 새해 들어서도 여전히 내부적인 악재거리가 해소되지 않은데다 막판 주택금융공사의 헤지 매도 물량까지 겹쳐 금리급등세로 거래를 마쳤다.
CD금리는 또 다시 0.01%포인트 오른 5.83%를 기록했고, 이로 인해 국고채금리와의 스프레드는 좁아진 상태라 부담스러운 상황은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말 채권금리의 하락 가운데에서도 단기금리의 상승세는 시장에 완연한 회복기운을 선사하지 못한 점으로 꼽히기도 했다.
국채선물 거래량은 오늘 하루 4만5268계약을 기록, 지난달 28일 종가 기준인 2만2283계약의 두배를 넘어섰지만 아직까지 시장은 얇은 모습을 띠었다.
특히 여전히 얇은 장 속에서 외국인들은 여전히 국채선물 순매수를 펼쳤지만, 은행의 순매도와 주택금융공사의 헤지 매도로 장은 뒤흔들렸다. 은행은 1091계약의 순매도, 기타로 잡히는 1614계약은 주택금융공사의 헤지 매도로 파악됐다.
지난해 장을 지지했던 외국인들은 1069계약의 순매수를 펼쳤다.
그러나 국채선물의 반 빅 가까이되는 하락세는 곧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주택금융공사의 헤지 물량이 많았던 만큼 이 물량을 제하고 나면 뒤흔들렸던 상황이 개선될 수 있다는 것.
반면 내부 여건이 좋은 게 없는 만큼 금일의 금리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도 강하게 제기됐다.
선물사의 한 관계자는 "장 막판 기타매도로 금융공사의 헤지 매도가 몰리면서 장이 연말의 금리 하락세를 거의 되돌렸다"며 "그러나 여전히 장이 얇은 가운데 이 물량이 해소된다면 이런 상황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은행권의 한 딜러는 "오늘은 지난해 말 금리 하락세가 되돌려졌던 것과 금융공사의 매도 및 금리 반등 국면에서 숏이 일시적으로 과도한 탓에 금리가 급등세를 보였다"며 "그러나 외국인들 이외에 수급상 좋을 게 없고 국채와 통안 1년 이외에는 매력이 없어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금리 하락이 의미 있는 흐름은 아닌 것으로 본다"며 "1월에 만기되는 CD 규모가 만만치 않은 상황을 고려했을 때 부담스러운 상황이 계속 존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