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올해 투자규모를 지난해 보다 15% 가량 늘린 8조원으로 정하고, 이를 통해 매출 82조원과 수출 30조원을 달성하는 내용의 올해 경영계획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8조원 투자는 SK그룹 각 계열사의 올해 사업 계획에 기반한 각 사별 투자 계획을 종합한 것으로, SK그룹 사상 최대 규모다.
SK그룹은 환율과 유가 등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올해부터 3차 TO-BE 모델을 시작하는 중요한 해인 만큼 중장기적인 발전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SK그룹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올 한해 동안 30조원의 수출을 달성하기로 했다"며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핵심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8조원 가운데 1조 1000억원은 R&D(연구개발)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룹측은 "설비 투자에 6조9000억원을 투입키로 했으며 주로 에너지 분야의 해외자원개발과 생산성 확대, 정보통신 분야의 네트워크 경쟁력 확보 및 해외투자 확대 등에 쓸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SK그룹은 올해 유가와 환율 등 불확실성 변수를 감안해 매출을 보수적으로 잡아 지난해 보다 5% 늘어난 82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그룹은 ▲ 에너지 분야는 제품 고도화 및 생산성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추진 ▲ 정보통신 분야는 차세대 서비스 개발 및 해외진출 가속화 ▲ 건설 분야는 해외건설 수주 확대 등의 세부 전략을 세웠다.
권오용 SK브랜드관리실장은 "SK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을 뿐 아니라 3년 연속 전 계열사 흑자 실현과 매출 78조원라는 사상 최대의 경영실적을 올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 및 R&D 확대 등으로 수출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뤄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