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본부장 및 보좌진 확대로 영업경쟁력 강화
[뉴스핌=원정희 기자] 신한은행이 옛 조흥은행과 통합 출범 후 최대 규모인 479명의 본부장 및 부점장 승진 등의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앞서 마무리된 집행임원에 대한 대규모 인사와 더불어 조직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희망퇴직도 동시에 진행돼 인력 구조개선에 대한 노력을 기울인 흔적이 엿보였다.
또 기존 21명이었던 개인영업본부장을 24명으로 늘렸고 며칠 후 있을 차·과장급 후속인사를 통해 영업본부장을 지원하는 인력을 배치하는 등으로 영업력 강화를 꾀했다.
28일 신한은행은 영업본부장으로 19명을, 초임 부서장으로 무려 249명을 승진시키고 211명에 대한 부점장 인사이동을 실시했다.
모두 합쳐 479명의 본부장 및 부점장 승진 등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앞서 신한지주는 신한은행의 부행장 가운데 절반 가까이 되는 5명의 임원을 교체하는 대규모 임원인사를 한 바 있다.
집행임원을 비롯해 본부장, 부점장 등 상위직급에 대한 대규모 승진으로 인사적체를 해소하고 최근 마무리된 희망퇴직과 함께 조직에 새 바람을 불러오려는 시도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총 412명이 이번에 희망퇴직 함에 따라 새로운 인물들이 부서장으로 대거 배출될 수 있었고 인력 구조개선에도 한 몫 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번 인사로 개인영업본부장은 기존 21명에서 24명으로 늘어났다. 과거 영업본부장 한명 당 담당하는 점포수가 35개 수준이었다면 앞으로는 3~4개가 줄어들어 더욱 집중화된 영업이 가능해지게 되는 셈이다.
아울러 며칠 후 있을 차·과장급 후속인사를 통해 본부장 아래에 영업을 보좌할 수 있도록 직원 1~2명을 새로 배치할 계획도 세워 뒀다.
기존엔 본점의 개인고객그룹부 직원 4~5명이 이들 영업본부장 모두를 지원하는 형태였기 때문에 이번 인사는 영업력 강화를 적극 반영한 인사로 해석된다.
IB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IB센터를 개설해 부장급으로 팀장 세사람을 인사발령 낸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신한은행이 집행임원에 대한 인사를 예상보다 빨리 마무리 지을 때부터 예상했던 대로 후 부서장급과 이하 직급에 대한 후속인사도 연내에 마무리 지음으로써 새해부터 영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은행 한 관계자는 "희망퇴직으로 어우선한 분위기를 빨리 매듭짓고 인사를 연내에 마무리지어 새해부터는 보다 산뜻해진 인력 구조로 영업력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