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27일 이건희 회장이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제의로 재계 총수간 상견례를 마련한 전경련 회장단 모임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당초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을 대신해서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이 내일 첫 대통령 당선자와 갖는 재계총수간의 상견례 자리에 참석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10월 29일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비자금 의혹을 제기한 뒤 일체 외부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있다.
이번 전경련 회장단 참석으로 이 회장은 지난 9월 19일 청와대에서 열린'제5차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성과보고회'에서 모습을 보인후 약 3개월 만에 외부활동을 재개한 것이다.
이후 이 회장은 취임 20주년 기념행사는 물론이고 대통령 당선일에도 외부 논평도 자제하는 분위기였다.
한편 이명박 당선자는 당선 뒤 처음으로 내일(28일)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을 포함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등 대기업 총수들로 구성된 전경련 회장단과 오찬을 겸한 상견례를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엔 전경련 회장단 18명 총수 외에도 허창수 GS그룹 회장과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구학서 신세계 부회장등 3명이 추가로 참석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