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각부가 26일 발표한 2006년 국민계정 확보(플로우)에 따르면 2006년 일본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1%로 2005년보다 1.1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94년 세계경제 내 비중이 17.9%까지 규모가 확대되었던 일본은 이후 꾸준히 그 지위가 낮아지면서 이번에는 1980년 조사개시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006년 1인당 명목 GDP는 3만 4525달러로 OECD 가맹국 중 2005년 13위에서 18위로 떨어졌다. 디플레 압력으로 명목 성장률이 약했고 또한 엔화 약세 유로화 강세가 크게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참고로 지난 해 한국의 1인당 명목 GDP는 1만 8387달러로 1997년 이후 2005년까지 지속된 24위에서 23위로 한 계단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국민소득은 1.8% 늘어난 373조 2000억 엔으로 4년 연속 증가했다. 임금이 2년 연속 증가한 것 외에 이자 및 배당 소득과 같은 자산소득이 3년째 늘어났다. 노동분배율은 70.5%로 전년 70.8%보다 줄었다.
OECD 가맹국 중에서 명목 국내총생산 전체 규모로는 일본이 지난 해 4조 3755억 달러로 여전히 미국(13조 1329억 달러)에 이어 2위 자리를 고수했다. 한국은 8880억 달러로 9위에 기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