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시장이 다소 안정되고 있고 다우지수도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불어오면서 환율에는 지속적으로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다소 꺾이면서 아시아 증시가 동반 강세를 보이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이 기사는 24일 오전 11시 43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35분 현재 937.50/70원으로 전날보다 3.20/0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진행되고 있다. 달러/원 선물 1월물도 935.10원으로 전날보다 2.70원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NDF 하락 영향이 일부 작용하며 937.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3.70원 하락 출발했으나 강한 하방경직성 보이며 큰 폭의 하락은 제한되고 있는 모습이다.
오전한때 939.40원까지 하락폭을 만회하기도 했으나 매물을 견디지 못하고 930원 중후반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저점은 시가와 같은 937.00원이다.
오전에 그동안 쌓였던 네고 물량 등이 쏟아지면서 환율을 하락으로 이끌었고 국내 증시도 비교적 강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하락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국내 증시는 1910선을 회복하면서 전날보다 36포인트 올라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여전히 500억원에 가까운 증시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 역송금 수요의 경우 아직 실수요가 많이 발견되고 있지는 않지만 역송금 수요 우려감은 환율의 하방경직성을 유지시켜주는 주요 동인으로 작동하고 있다.
미국시장의 경우 전형적인 ‘산타 랠리’ 장세를 펼치며 글로벌 금융시장에 다소 안정감을 주고 있다.
이번주에 있을 11월 내구재주문과 신규주택판매 결과가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시장이나 국내 시장이나 연말과 휴일 분위기로 인해 거래량은 크게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하락 조정세가 우세하다고 보면서 주식 역송금 수요 우려감과 정유업체들의 결제 수요 등이 아래쪽을 탄탄하게 받치면서 강한 하방경직성은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지난주에 목요일과 금요일에 이어 오전 중 네고 물량이 상당히 많이 쏟아졌다”며 “이로 인해 환율이 하락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고 역시 증시가 상승세를 타니 하락폭을 다소 넓히기도 하는 등의 전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금융시장이 다소 안정화되고 있고 외국인의 달러화 실수요는 거의 없어 장이 얇게 진행되는 상황은 이어지면서 하락으로 방향성을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역시 외국인 역송금 수요에 대한 우려감이 작용할 수 있는 시점이고 투신권 등의 달러 매수 등으로 환율의 하방경직성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930원대 중후반 움직임이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