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일부 해외 기관들이 장부를 닫고 휴가 모드에 들어간 가운데, 수출입업체들의 매매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마스 연휴에다 연말 연휴까지 거래 기간이 짧기 때문에 적극적인 매매는 없을 것 같지만, 지난 주부터 일본은행(BOJ)의 내년 초 금리인하 전망이 제출되고 있다는 것이 환율에 영향을 주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외환시장 전문가들의 이번 주 달러/엔 예상 매매레인지가 112엔~114엔 범위로 제출되었다고 23일 전했다.
(이 기사는 23일 오후 9시50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단기 자금시장이 안정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고, 미국 증시가 산타클로스 랠리를 이어갈 것이란 기대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 과도한 달러 약세 전망은 한걸음 후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연준이 쉽사리 금리를 인하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 금리인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美日 금리격차 요인이 재부상하는 모습이다.
나아가 신문은 이번 주말 나올 11월 일본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대비 0.3% 상승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결과가 조기 금리인상 기대로 이어지기는 힘들 것이란 판단이 우세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금융시장 혼란이 완전히 안정을 찾지는 못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고, 얇아진 장에서 미국 증시의 산타 랠리가 실패할 경우 외환시장도 빈약한 거래 속에 큰 변동성을 창출할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할 것 같다.
미국 금융시장은 당분간 금융기관 손실이나 자본 수혈 소식은 나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내년 초 은행들의 실적 발표 때까지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재료보다는 다른 재료에 좀 더 관심을 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는 하다.
지난 주말 개인소비지출 지표가 견조한데 고무됐던 시장은, 이번 주에는 주택가격지수와 신규주택판매 결과를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