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재무증권 수익률이 약한 거시지표와 주가 영향 속에 나흘만에 하락한 영향과 닛케이 주가 약세 흐름 때문에 전체적으로 매수우위 장세가 전개됐다.
다만 후반들어 닛케이 주가가 일시 반등시도를 보이는 등 아시아 증시가 회복 시도를 보이면서 채권매수세가 주춤했다. 채권선물 가격은 일시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20년물 국채입찰 결과는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않는, 무난한 결과로 평가됐다.
18일 일본국채(JGB) 지표물인 10년 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1.5bp 내린 1.530%를 기록했다. 10년 국채선물 3월물은 0.17엔 오른 136.65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입찰이 실시된 20년물 국채 전월 발행분 금리는 전일대비 1bp 내린 2.135%에 거래됐다.
재무성이 실시한 0.8조엔 20년물 국채입찰은 최저낙찰가격이 99.30엔(금리 2.150%), 평균낙찰가격은 99.36엔(금리 2.145%)이었다. 최저가는 시장의 예상(99.25엔)보다는 높았다.
또 테일이 지난 번 입찰 때보다 배증했지만, 응찰률이 4.23배로 전회의 3.65배보다 강해 전체적으로 "무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입찰 결과 발표 이후 신규발행분은 한때 2.160%에 거래가 되기도 했으나, 마감시점에는 2.145%로 수렴했다.
채권 전문가들은 오후 매수세가 주춤한 것은 입찰 결과 때문이라기 보다는 10년 금리 1.500%가 저항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강한 재료가 나와야 이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미국 주요 투자은행들의 실적 발표, 일본은행(BOJ)의 정책회의를 보고 가자는 신중론이 지배적인 상황.
이번 달 BOJ는 금리동결이 당연시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8대 1 다수결이나 만장일치 결정이 나오느냐가 중요할 것이란 지적을 내놓고 있다.
물론 당국으로서는 구도가 바뀔 경우 시장의 억측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할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별다른 변화가 없다면 후쿠이 총재의 기자회견 발언 기조가 중요한 관측 대상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