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5.69% 오른 7만60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틀간의 하락세를 만회하는 큰 폭 상승을 보이며 9거래일만에 7만원대를 회복했다.
삼성물산은 태안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 직후인 지난 10일 4.26% 하락하며 추가 하락의 우려를 자아냈지만 곧바로 반등에 성공하며 사고발생 직전의 주가를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이와 관련 대신증권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태안 기름유출 사고는 향후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며 "유조선 보험사가 먼저 처리한 후 구상권을 행사할 수 있는데 어느 쪽에 청구할 지는 아직 오리무중"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보다는 건설부문의 높은 성장성과 자산가치 부각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송도 용산 등 복합개발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내년에도 PF 사업의 강자로 부각되고 있고, 그룹지배구조 변화상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펀더멘탈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태안 기름유출사고 관련 공식 논평 외 말씀드릴 게 없다"며 "오늘 주가가 뛴 것은 지주사 테마주가 동반 상승한데 힘입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지속되던 외국인 매도세가 멈춰서 6만원대 후반에서 견조하게 주가를 유지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전일대비 1.55% 내린 3만8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