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물가연동국채에 내재된 기대인플레이션 정보를 향후 통화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관련 연구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8일 한국은행 물가분석팀 박형근 차장과 박정민 조사역은 '인플레이션 연구의 최근 흐름과 시사점'이라는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세계적인 유동성 증가로 ECB와 주요국 중앙은행에서 유동성의 장기 움직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통화량 변수를 적극적으로 정책에 활용하는 추세"라며 "우리도 통화와 인플레이션간의 연관성이 확인될 경우 이를 정책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물가연동국채에 내재된 기대인플레이션 정보는 시장기대를 반영하는 만큼 통화정책에 중요한 정보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피력했다.
단 "우리나라의 경우 물가연동국채가 올해 3월부터 발행된 만큼 향후 시계열이 확보되는 대로 물가연동국채의 인플레이션 리스크 및 유동성 리스크 프리미엄 측정방법을 개발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손익분기 인플레이션에 내재된 기대인플레이션 정보의 한계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이들은 "인플레이션 행태는 지속성이 축소되고 수요요인 및 대외요인의 영향력이 점차 감소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국제유가 변동에 따른 인플레이션 파급효과는 원유의존도가 높은 국가의 경우에는 여전히 그 파급효과가 클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