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최초로 중국 내몽고 유전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폴켐은 지난 14일 주요주주, 기자단과 함께 현지를 방문, 빠옌따라 유전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합자회사를 추진중인 북경중유 당정보 사장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북경중유 당 대표는 지난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단기 파트너가 아닌 아닌 장기적으로 유전개발을 담당할 협력파트너가 필요했다"며 폴켐과의 합자회사 설립이유를 설명했다.
북경중유는 지난해 8월 빠엔따라유전 라이센스를 획득해 현재 첫번째 트랩 3개 유정에서 일일 80톤 규모의 원유를 생산해내고 있다.
당 대표는 "내년 상반기에 현재 개발중인 빠엔따라 유전에 3D지진탐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 40개 유정에 대한 추가적인 개발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에 추가적으로 개발될 40개 유정에서 대략 30개 정도에서 원유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당대표는 자신했다.
그는 "3D 지진파 검사를 통해 새롭게 개발할 40개 유정에 대한 성공률은 75%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 중에서 원유생산 50톤 이상 3~5개, 10톤~20톤 규모 18개, 나머지는 5~10톤 규모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토대로 분석하면 내년 1차 개발년도(개발시점으로부터 1년)에 법인세율과 지방세 생산운송비용 등을 차감한 연간수익은 180억원~195억원 정도, 2차 개발년도에는 324억원에 달한다.
그는 마지막으로 폴켐과의 합자회사를 통한 기대와 관련, "폴켐이 단기적인 파트너가 아닌 장기적인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며 "빠엔따라 유전을 기점으로 기술서비스 협력을 바탕으로 다른 유전지역에서 탐사권을 얻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당 사장은 이어 "중국내에 석유관련 정책이 개방돼 직접 개발권을 취득할 수 있는 것이 바람"이라며 "폴켐과의 장기협력을 통해 규모와 실력을 갖는 전문회사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북경중유는 중국석유탐사 서비스업종 중 엔지니어링에서 기술보유력, 인력, 시장점유율에서 업계 1위로 13개 이상의 석유개발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 석유탐사 기술, 감리서비스 전문업체다.
한편 폴켐은 지난 8일 북경중유와 합자회사설립 및 향후 사업추진방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조만간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폴켐은 유상증자를 통해 합자회사의 지분을 최대 60%까지 가지게 되며 북경중유는 유한공사에서 중외 합자기업으로 전환 설립된다.
새로 설립될 합자회사는 북경중유가 기술, 유전개발 노하우와 개발권을 제공하고 폴켐이 경영 컨설팅, 직접투자 및 투자유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중국 베이징=김연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