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대선정국 혼미.. 경제·시장은 어디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치가 결국 경제의 발목을 잡는 상황이 또한번 연출되려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BBK관련 동영상으로 하루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가 혼미에 빠져들고 있다.

대선이 끝나더라도 정국 혼란이 쉽게 안정을 찾기 어려울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이 늘어나고 있다.

어제 주가가 급락하고 환율이 큰폭으로 오른 건 이같은 비관적인 전망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외국인이 국내 주식매도를 강화했고 이는 주가급락과 원달러 환율상승(원화가치 하락)을 몰고왔다.

물론 미국의 스태그플레이션 및 중국의 긴축강화 우려와 같은 대외악재 요인이 가세한 것이긴 하지만 해외를 봐도 국내요인을 봐도 국내경제에서 희망 보다는 어두운 그림자가 더 짙어지고 있는데 대한 선제적 대응 성격도 있는 듯하다.

(이 기사는 18일 오전 7시 23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대선 결과가 어떻게 될지 지금 예단하는 건 섣부를 수 있다.

하지만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대통령이 되든, 정동영 대통합신당 후보가 되든, 이회창 무소속 후보가 되든 새정부에 대한 기대는 작아지고 정국 불안에 대해 우려하는 견해가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경우 대통령당선자가 특검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어서 새 대통령이 정책구상과 추진력이 훼손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서 삼성특검까지 겹쳐져 새정부 출범과 함께 투자를 통한 경제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

그렇다고 경제계나 금융계에 정동영 후보나 이회창 후보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 같지도 한다.

대선판이 혼란스럽고 대선이 끝나고 나도 기대할게 없다 보니 차라리 우리나라에 대통령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자조섞인 비아냥이 나오기도 한다.

대선후에도 혼미스러운 정국이 이어질 경우 국내경제는 더 암울해질 것이다.

내년에도 대외여건은 좋지 않다. 미국이 서브프라임 후폭풍으로 고물가 속에 낮은 성장을 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에다가 중국 마저 물가상승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긴축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외 여건이 나빠지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이 정쟁에만 매달릴 경우 국내경제에는 희망의 불빛을 발견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우리나라도 스태그플레이션의 우려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로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유출이 계속되고 증시조정이 길어지는 상황이 이어질 경우 증시로 이동했던 자금이 다시 은행이나 채권으로 U턴할 가능성이 있다.

이럴경우 금융시장은 요동칠 수 있다.

주가하락, 환율상승, 금리하락이란 올해와 다른 새로운 시나리오가 내년에 펼쳐질 수 있다는 견해가 일각에서 제기되도 한다.

증시로 몰렸던 자금이 손해를 보고 빠져나가는 상황이 온다면 투자위축에다가 소비마저 움추러들어 경기가 예상보다 더 나빠질 우려가 있다.

정치가 정쟁의 터널을 빠져나와 民生과 富國을 위해 힘을 쏟기를 바라는 민초들의 마음을 정치인들은 진심으로 헤아리고 행동으로 실천해야 할 때다.

어제 미국 국채수익률은 큰폭으로 하락했고 주가도 크게 떨어졌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4.15%로 전일비 0.09%포인트 하락했다. 글로벌 주가급락이 안전자산인 국채로 돈을 몰리게 했다.

오늘 채권시장은 장중 변동성이 크겠지만 종가 변동성은 크지 않은 장세가 될 가능성이 있다. 기관들의 시장참여가 부진한 가운데 선물회사와 증권사 개인 등 단타성 거래자들이 국채선물을 좌지우지 하고 있다. 이들은 포지션을 길게 가져가지 않고 모멘텀이나 차트플레이에 주로 의지하는 단기딜링을 한다.

이들의 국채선물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장중 변동성이 심하다. 그러나 현물거래가 뒷받침되지 않아 종가 기준으로는 크게 움직이지 않고 있다.

오늘도 이런 패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듯하다. CD금리의 상승과 글로벌증시 조정과 대선정국 혼미라는 서로 다른 재료가 부딪치면서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5.84-5.94%, 국채선물 내년 3월물은 105.10-105.35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