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오후 달러/엔이 111엔 선 위로 올라서고 있다. 한때 1만 5800선을 하회했던 닛케이 평균주가는 낙폭을 줄이면서 1만 6000선으로 접근하는 중이다.
오전 중에는 전날 미국 주요 주가 및 달러/엔의 급락 소식에 영향을 받던 시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날 밤 미국 시장의 움직임을 좀 더 보고 가자는 쪽으로 분위기가 변화됐다.
달러/엔은 110엔 중반선 부근에서 차익실현용 엔 매물이 나온데다 닛케이 주가가 저점에서 낙폭을 꾸준이 줄여가면서 111엔 선 위로 올라서고 있다.
12일 오후 2시 3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111.04엔으로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0.40엔 반등했다.
유로/달러는 1.4664달러로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은 채 주춤 거리는 가운데, 유로/엔이 162엔 부근에서 163엔 선까지 상승하는 모습이다.
전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하고 재할인율 역시 같은 폭 내리는데 그쳐 시장에 실망 매물이 쏟아지게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연준이 재할인율이나 여타 다른 시장 안정조치를 추가로 단행할 여지는 열려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전날 미국 시장은 막판 1시간이 되지 않는 움직임으로 이날 밤 움직임을 모두 본 뒤에야 시장의 반응이 완전히 파악될 것"이라는 신중한 판단을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