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은 11일 오전11시 5분 현재 전일대비 2.30% 하락한 5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종목은 전일 신저가를 깨고 내려온 뒤 이 날도 하락한 상태로 좀처럼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번 하락은 유상증자와 사전정보 유출 등에 대한 의혹으로 주주들이 등을 돌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룹 측은 별다른 입장 표명이 없이 거래소의 심리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최근 유상증자로 인해 증권업계에서는 금호산업의 주가가치가 희석됐다는 입장이다.
현재 공시 시점 기준 신주 발행가격은 5만2000원 선이었으나 추가 하향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당시 유상증자 예상액은 4160억 원 수준이었지만 이번 하향조정이되면 3500억 원대 수준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금호산업이 유상증자로 실탄을 확보해 대한통운 등의 인수절차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에서 이를 부인하는 듯한 모양새다.
한편 최근 금융감독기구가 금호산업 유상증자 사전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 거래소에 심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계좌분석, 매매흔적, 자금 추적 등을 혐의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가 취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