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자금수혈 호재로 뉴욕 증시가 상승하자 위험보유 성향이 강화되었으며, 또한 이미 투자자들이 연준의 금리인하 방향으로 포지션을 취함에 따라 이날 뉴욕시장의 주요 달러환율은 큰 변화를 보이지는 않았다.
이날 유로/달러는 장중 1.4735달러까지 올라간 반면, 달러/엔은 111.47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환율의 큰 변화는 주로 유럽시장을 거치면서 이미 발생한 뒤였다.
이날 달러화 지수는 전주말대비 0.24포인트, 0.32% 떨어진 76.05를 기록했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12/07 종가 1.4646.....111.70..... 163.67...... 2.0314..... 1.1283..... 87.70
12/10 종가 1.4709.....111.68..... 164.28...... 2.0455..... 1.1282..... 88.52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전날 일본 내각부는 예상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광공업지수를 발표했지만, 일본은행(BOK)가 정책금리를 0.5%로 동결한 이후 한동안 금리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 일부 엔캐리 트레이드가 재개되는 모습이었다.
달러/엔은 111엔 중반선에서 동요했지만, 유로/엔은 164엔 선으로 올라섰다.
한편 위르겐 스타르크(Juergen Stark) 유럽중앙은행(ECB) 이사가 인플레이션 압력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강할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유로 대비 달러 약세 재료로 작용했다
액션 이코노믹스(Action economics.)의 외환전문가들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유로 강세는 금리차이가 원인이며, 포지션 트레이더들은 화요일 연준의 금리결정을 대비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애시라프 라이디(Ashraf Laidi) CMC마켓 수석외환분석가는 "연준이 소폭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금리격차나 위험보유성향과 관련해 달러 랠리를 이끄는 재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50bp 금리인하는 미국 증시에는 큰 호재가 될 것이지만, 이는 달러화의 희생을 대가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의 관심이 FOMC로 집중되면서 10월 주택매매계약지수가 연속 두달째 상승했다는 소식은 크게 재료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