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중국의 지준율 인상이 미칠 여파를 우려한 투자자들이 경계감을 드러냈고, 미국 연준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관망자세를 드러냈다. 이 때문에 주요증시의 거래량은 격감했다.
정작 긴축정책의 직접적 영향을 받는 중국 증시는 오히려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줄어들었다는 안도감과, 또한 국가외환관리국(SAFE)가 적격 국내외투자기관들의 투자한도를 상향조정할 것이란 발표로 인해 강한 상승세로 마감했다.
연준 금리인하 기대와 중국발 호재로 장중 상승세를 보이던 홍콩 증시는 장 후반들어 급격히 하락전환했다. 스위스계 대형 투자은행 UBS가 10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손실상각 방침과 실적경고를 내놓은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닛케이225 : 15,924.39 (-31.98, -0.20%)
- 토픽스 : 1,558.51 (-3.25, -0.21%)
- 가권 : 8,598.03 (-124.35, -1.43%)
- 상하이종합 : 5,161.92 (+70.16, +1.38%)
- 상하이B : 361.62 (+2.66, +0.74%)
- 호주 : 6,686.10 (-27.90, -0.42%)
- 항셍지수 : 28,539.51 (-302.96, -1.05%) 현지시간 3시 45분기준
10일 홍콩 항셍지수는 오전 중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후반들어 급전직하 양상을 드러냈다.
초반에는 중국 긴축 악재로 인해 본토주가 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에 따른 부동산주 강세와 중국 당국의 해외투자 한도 확대 조치 발표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그러나 장 후반에는 결국 중국 본토 금융주가 긴축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하락한 영향과 UBS 손실상각으로 인한 서브프라임 손실 악재가 불거지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중국 당국의 긴축정책 영향으로 장초반 하락 출발했지만, 금리인상 가능성은 줄어들었다는 안도감에다 적격외국기관투자자(QFII) 투자한도를 300억 달러로 증액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반전했다.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연준의 금리결정 발표를 앞둔 기대로 상승 출발했으나 중국 긴축정책에 대한 경계감 속에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반락했다. 지수가 1만 6000선으로 접근할 때마다 지난 주 지수 상승분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도 드러나는 모습이었다.
대만 가권지수는 연준의 금리발표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내년 총선 역시 지수를 짓누르는 압력으로 작용했다.
호주올오디너리지수 역시 투자자들의 관망세를 보이면서 거래량이 줄어들어 결국 하락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