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이번 검찰의 조사가 가뜩이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업계에 또다른 타격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미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해 모기지 연체와 주택차압이 증가하고 글로벌 증시와 자본시장이 휘청거렸으며, 월가의 유수 경영진들이 목이 날아간 상황이다. 다수 은행 및 헤지펀드 그리고 증권사들이 손실을 봤다.
신문은 다른 관련소식통을 인용해 이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주택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의 붕괴와 관련한 20여건의 조사작업에 착수했으며, 신용평가업체들이 역할에 대해서는 연방 및 주 규제당국의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에 뉴욕 검찰총장의 서명이 담긴 소환장을 발부받은 업체에는 메릴린치(Merrill Lynch), 베어스턴스(Bear Stearns) 그리고 도이체방크(Deutsche Bank AG) 등이 포함되었으며, 이들에게 전반적인 상황에 대한 관련 정보를 요구했다.
모기지 업계 전반에 대한 조사의 일환인 이번 조사에서는 투자은행들이 모기지를 패키지화해서 투자자들에게 판매하는 과정에서 신용의 질을 적절하게 평가했는지가 초점이다.
또한 소환장은 어떤 식으로 은행들이 이들 채권을 증권화했는지, 신용평가업체들과의 관계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등에 대해서도 정보를 요구했다.
신문은 이번 소식에 대해 문의한 결과 검찰 측 대변인은 접촉이 되질 않았고, 메릴린치 대변인은 논평은 거부했으나 "당국의 조사에는 항상 협력할 것"이라고만 말했다고 전했다. 베어스턴스와 도이체방크도 논평을 거부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