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부터 해마다 실시…올해에는 거제시 향토문화지 발간
-거제의 자연•관광•역사•산업•문화•축제•비전 등 총망라
경남은행(은행장 정경득)은 거제의 자연과 관광, 역사, 산업, 문화 등을 담은 향토문화지 '자연과 사람이 아름다운 거제' 1만부를 발간해 거제시에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경남은행의 독특한 지역사랑인 ‘향토 문화지 발간 사업’을 통해 탄생한 이 책자는 지난 1996년 ‘경남문화재 100선’을 처음으로 매년 향토문화지 시리즈를 발간해 총 8권을 발간한 바 있으며, 2005년 ‘경남은행과 함께 하는 울산’에 이어 10번째로 발간된 향토문화지이다.
'자연과 사람이 아름다운 거제'는 수개월간에 걸친 현장답사와 자료수집, 지역 각계 전문가의 조언과 고증을 통해 만들어진 관광문화지로 총240페이지 한 권으로 구성돼 있다.
거게 관광문화지의 목차는 <아름다운 우리 거제8경>과 <거제의 자연>, <거제의 문화와 축제> 그리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거제의 힘>, <거제의 역사와 유적>, <거제의 미래> 등 1개의 특별섹션과 5개 일반섹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더욱이 구성된 내용들도 거제의 곳곳을 볼 수 있도록 마련된 사진자료와 자세한 설명들이 지루하지 않게 어우러져 지역민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거제를 바로 알리고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줄 전망이다.
경남은행 정경득 은행장은 “거제 향토문화지는 자연이 낳아 빚어낸 거제의 아름다움은 물론 사람이 만들어낸 거제의 어느 것 하나 빠트리지 않고 챙기려 노력한 책자”라며 “이 책을 통해 거제가‘남해안 시대’를 여는 전초기지로서 그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거제시 김한겸 시장은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경남은행에 고마움을 느끼며, '자연과 사람이 아름다운 거제' 의 발간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눈길 닿는 곳마다, 발길 가는 곳마다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는‘푸른 바다의 도시 - 거제’가 이 책을 통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이 지금까지 발간해 소개한 향토문화지는 1996년 <경남문화재 100선>, 1997년 <경남 무형문화재>, 1998년 <우리고장 전설속담 이바구>, 1999년 <우리고장 섬바다 100경>, 2000년 <우리고장 자연을 찾아서>, 2002년 <우리고장 산따라 강따라>, 2003년 <경남문화재>, 2004년 <우리고장 길따라 마을따라가>가 있으며 2005년 울산시를 소개한 <경남은행과 함께하는 울산>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