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경기에 대한 논쟁 과정은 한 번 더 거쳐야 할 것 같다. 때문에 12월 FOMC회의 때까지는 연속된 상승 흐름보다는 하루하루 등락 과정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최근 국내시장 반등의 주요 배경은 외국인 매도세 완화였는데 이같은 변화는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른 안정세였던 것. 결국 최근 시장의 최대 관심은 여전히 국내 보단 미국 등 글로벌 변수인 만큼 해외 시장흐름에 동조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하는 주요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이번 주 주식시장 전망.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
외국인의 시장에 대한 시각이 부정적에서 중립적으로 바뀌었다. 때문에 이번 주 주식시장은 안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1900선 안착을 두고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사실 금리인하 기대감이 크기 때문에 웬만한 악재는 넘기는 분위기일 것이다. 박스권 안에서 변동성 지속되는 가운데 저점이 꾸준히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틀간 지수 상승 이유는 외국인 매도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결국 11월의 지수하락은 미국 불안감에 따른 외국인 매도세였는데 이것이 안정을 찾으면서 시장 흐름이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주간 지수밴드는 1860-1950정도로 본다.
금주 재료로는 미국의 제조업지수와 비농업부문 고용동향이 있는데 비농업부문 고용동향에 보다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연준 금리결정시 고용동향을 중시하기 때문.
대신증권 곽병열 연구원
120일선을 뚫고 1900선을 돌파한 것이 의미있다. 대외적인 변수 자체가 양호하고 추가금리 인하 가능성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번 주말 미국 폴슨 재무장관이 언급한 모기지 금리 동결도 이뤄지면 소비경기에는 우호적인 뉴스로 작용할 것이다.
이번 주는 글로벌 증시 반등흐름에 영향을 받아 상승세가 연장될 것으로 예상한다. 외국인의 순매도가 완화되고 있고 채권시장이 빠른 안정을 찾아가면서 60일 이평선인 1950선의 회복과정을 기대해볼 만하다.
다만 미국증시의 불확실성 변수는 확인할 필요가 있다.
대우증권 이경수 연구위원
대내적인 부분에서 국내 자금시장 동요가 주식시장의 분위기를 해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따라서 중요한 변수가 되지 못한다고 볼 때, 결국 국내 증시는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증시의 움직임 내에서 동조화될 전망이다.
그런데 미국의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반등에 성공하고 있지만 경기에 대한 논쟁 과정을 한 번 더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12월 FOMC회의 때까지 연속된 상승 흐름보다는 이번 주는 하루하루 큰 폭의 등락 과정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 흐름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일단 코스피의 반등 목표치는 1950선을 전후로 보고 이후 1850~195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증권 소장호 연구위원
최근 국내증시는 120선에서 기술적으로 부딪히는 모습이었는데 이를 뚫고 1900선 회복에 성공했다.
금리인하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고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로 프로그램 유입이 국내증시를 이끌고 있다. 다만 프로그램 순유입을 제외하면 현물시장에서 수급이 좋지는 않은 상황이다.
다음주 국내증시는 제한적인 흐름이 예상된다. 미국의 금리인하가 현실화되기전까지는 1950선을 상단으로 박스권 움직임이 예상된다.
즉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 이어지면서 미국 경제지표 발표에 따라 등락이 반복될 수 있다. 시장 반등 요인인 금리인하 기대감, 국부펀드 조성에 따른 하방경직성은 확보했다는 판단이다.
우리투자증권 오태동 연구위원
1900선으로 기술적 반등국면까지 온 것 같다. 저점을 찍은 후 국내증시가 V자형 상승형태를 보이고는 있지만 지난 8~9월 같은 V형 랠리가 이번에는 힘들다. 그때보다 투자심리가 더 악호돼 바로 치고 올라가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반등의 모멘텀이 금리인하 기대감인데, FOMC회의 전까지는 위쪽으로 방향을 잡으려 할 것이다. 하지만 금리인하가 서브프라임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기 때문에 그 이후에는 당분간 하락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8~9월에는 기관 주도하에 중국관련주 주도주가 확실했는데 지금은 두려움이 커져 한 종목이 주도주로 나서기는 어려워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