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채권시장의 변동성 또는 불안정성이 극대화됐다.
책임 소재가 어디 있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현상은 여하간 금리가 큰 폭으로 올랐다는 점이고, 적어도 급격하게 오르던 날에는 가격 불문한 손절이 쏟아졌다. 지난 주말에 16일 이후 올랐던 금리의 거의 절반 정도가 되돌려졌지만, 월간으로 보면 금리는 크게 오른 셈이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변동성이 매우 커졌다는 점이다. 그 만큼 앞날이 불확실하다는, 또한 상황 판단이 쉽지 않다는 얘기일 것이다.
>> 내년 1/4분기까지 금리는 지난 주말 낮아진 수준보다도 더 낮아질 것으로 판단한다.
경기 측면에서 이 정도 금리 수준이 유지되거나, 더 오를 이유가 크지 않다고 본다. 주지하다시피 미국 경제지표는 부진하고, 미국 중앙은행은 이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오히려 미국보다 국내에서 미국 경제 연착륙에 대한 확신을 더 갖고 있는 모습이다. 이렇게 미국이 나빠지면 이머징 마켓 성장률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국내 경제지표는 아직 좋은 편이지만, 올해 여름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정책당국의 금리 안정 의지와 높아진 금리 하에서의 자금 흐름, 외국인 채권투자를 감안할 때 금리는 지금보다 더 낮아지는 것이 정상으로 판단된다.
>> 단기적으로 금리가 또 오를 수 있다. 하지만, 안정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본다.
은행 자금사정,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 등 단기적으로 불안한 점이 많다. 그래서 지난 주말 하락에도 불구하고 국내금리는 또 오를 수 있다. 금리 변동성이 커진 만큼 위험 프리미엄이 가격에서 빠르게 없어질 것이라 보기도 어렵다. 하지만, 조금 더 길게 보면 지금의 혼란은 기회일 가능성이 크다. 즉, 오버슈팅된 금리가 제자리를 찾기 전 혼란, 이것이 2007년의 마지막 달 채권시장을 바라보는 우리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