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삼성증권과 검찰특별수사본부에 따르면 삼성특검본부 수사팀은 이날 오전 7시 40분쯤 서울 종로구 삼성증권 본사 전략기획실 14층 임원실 등에 대해 예고없이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이날 삼성특검본부는 검사 6명 등 총 40여명의 수사인력을 25인승 버스 3대 차량에 나눠 타고 곧 바로 14층 삼성증권 전략기획실과 재무파트 등의 임원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삼성특검본부 김수남 차장검사는 "전일(29일)밤 서울중앙지법에서 삼성증권 본사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았다"며 "이번 압수수색은 일반적인 삼성비자금관련 압수수색을 위해 진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압수수색에는 차명계좌의혹과는 관련이 없으며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 차장검사는 "여러 정황상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어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결정하게 됐다"며 "삼성본관이나 다른 계열사에 대해서는 아직은 압수수색 계획을 갖고 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늘 진행된 삼성증권 압수수색 대상에 대해서는 추후에 알려주겠다"고 덧붙였다.
현재에도 삼성특검본부 수사팀은 전략기획실과 재무파트 경영관리파트 등 핵심부서가 모여있는 삼성증권 14층 임원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또 삼성특검본부는 전략기획실 임원실 외에도 다른 임원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병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