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후 서비스 생산은 추세적 성장세 유지될 것으로 전망
10월 서비스업 생산이 석달만에 9%대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제조업체들의 생산인 산업생산에 이어 서비스업 생산도 추석 이후 10월중 조업일수 증가 속에서 주식 및 대출금 증가가 이뤄지며 호조세를 보였다.
하반기 경제성장세가 괜찮고 소비심리도 개선되고 있어 앞으로도 추세적인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서비스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10월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9.0% 증가했다. 추석을 감안한 9~10월은 6.3%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금융 및 보험업, 운수업, 사업서비스업 등이 성장세를 주도했고 그동안 상대적으로 낮은 증가세를 보인 소비 및 체감경기와 밀접한 도소매업, 음식 숙박업 등에서도 증가세가 확대됐다.
서비스업생산 증가율은 전년동월비 기준으로 지난 2월 13개월만에 가장 높은 6.7%를 기록한 이후 3월 5.1%로 떨어졌다가 4월과 5월에는 각각 5.3%, 5.9%로 다시 상승세를 보였고 6월에 7.5%로 확대된 후 7월 9.8%로 증가세가 대폭 확대됐고 8월에도 7.3%의 비교적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후 9월에는 이러한 높은 증가세를 잇지 못하고 추석연휴 등의 변수로 증가세 둔화되는 모습이었다. 10월에는 다시 추석 효과로 영업일수 증가 등으로 9.0%의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계절조정 전월비는 1.4% 증가해 9월 감소세(-1.1%)를 딛고 다시 상승 전환했다.
업종별로 전월보다 증가세가 확대된 업종이 5개, 감소된 업종이 3개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지표 호전, 영업일수 증가 등으로 주식거래 대금, 은행 대출금 등이 확대된 금융 및 보험업이 21.8% 증가율을 기록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운수업은 수출입 물동량, 입출국자수 증가 등으로 여행사업, 화물운송업 등에서 호조세를 보여 11.4%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낮은 증가세를 보인 소비 및 체감경기와 밀접한 도소매업, 음식 숙박업 등에서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도소매업은 지속적인 소비심리 회복 등으로 대형종합판매, 편의점, 무점포소매, 차량연료 소매 등을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됐다.
특히 음식숙박업은 음식업점, 숙박업 등에서 호조를 보여 올해 1월(5.2%)과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교육서비스업(-6.2%), 부동산 및 임대업(-2.5%), 의료업(-1.6%) 등은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통계청 김한식 서비스업동향과장은 “10월 서비스업 생산은 영업일수가 3일 늘어나는 등의 원인으로 9.0%의 높은 증가세를 시현했다”며 “유가상승, 시중금리 인상 등 대내외 요인이 상존함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소비심리 회복을 감안할 때 향후에도 추세적인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