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은 경기 우려와 신용시장의 경색 분위기 그리고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 등으로 유로/달러가 1.50달러 선으로, 달러/엔은 105엔 선으로 각각 움직여 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26일 전했다.
(이 기사는 26일 12시15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지난 주 유로/달러는 1.4968달러까지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고, 달러/엔은 107.55엔까지 하락하며 2년 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주말 뉴욕시장에서는 거래 물량이 줄어들면서 유로/달러가 1.4838달러, 달러/엔은 108.32엔을 각각 기록하면 반발했지만 이 같은 반등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은 거의 없다.
매슈 스트로스(Matthew Strauss) RBC 캐피탈 마켓(RBC Capital Markets) 선임 외환전략가는 "전반적인 달러 약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시장이 연준의 연내 추가 금리인하 필요성을 확인하는 재료를 찾고 있으며, 점차 그 가능성을 확실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달러가 매도 압력에 노출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내년 1/4분기말까지 연준이 세 차례 추가 25bp 금리인하를 단행, 연방기금금리가 3.75%를 기록하게 될 것이란 전망을 제출했다.
한편 위험도피에 따른 투자자들의 국채시장 유입으로 인해 단기금리가 크게 하락, 여타 국가들과의 금리격차가 줄어든 것도 달러화 약세 요인이 되고 있다.
숀 오스본(Shaun Osborne) TD시큐리티즈 수석외환전략가는 "미국 금리가 하락하고 있고 금리 스프레드가 붕괴되고 있는 상황에서 달러화가 반등할 것이라고 생각하기는 힘들다"고 지적했다.
그는 "달러자산에 매력을 잃음에 따라 그동안 미국채권 시장으로 꾸준히 유입되던 일본 투자자들의 자금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