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콜금리 상승으로 이어졌고, 결국 23일 유럽중앙은행(ECB)은 즉각적으로 다음주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며 필요하다면 내년 초까지 추가로 더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내놓았다.
ECB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유로머니 시장에 다시 나타난 유동성 긴장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다음 주 화요일 예정된 공개시장조작 시점이나 그 이후에 한 차례 그리고 필요하다면 최소한 연말이 지날 때까지 평소보다 풍부한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최근 유로존 은행들간 콜 금리를 4% 부근에 유지할 것이라고 약속한 ECB의 약속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이다.
현재 유로존 은행들은 8월 신용위기 현상이 되풀이되자 서브프라임 증권 노출을 피하기 위해 금융기관 간 자금거래를 꺼리고 있다.
하지만 상업어음(CP)와 커버드본드(Covered-bond)시장을 포함한 여타 시장이 투자자 수요감소와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 은행간 거래시장을 넘어설 특별한 대책이 없다.
이 같은 유럽 자금시장의 상황은 현재 3개월물 은행간 유로 리보(Libor)가 한 주전보다 0.10%포인트 높은 4.6975%로 올라간 상황에서 잘 드러나고 있다. 3개월 달러화 리보(Libor)는 주초 4.98%에서 주말 5.04%까지 상승했다.
ECB는 상승된 단기금리 낮추려고 이번 주 3개월물 짜리 600억 유로를 더 입찰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이 같은 입찰 계획은 이번 달 금리를 동결하던 11월 8일 쟝 클로드 트리셰(Jean-Claude Trichet)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발표한 바 있다.
ECB는 지난 8월 9일에는 단기금리가 4.7%까지 치솟자 약 950억 유로에 이르는 하루짜리 자금을 공급하기도 했지만, 9월 6일 이후에는 하루짜리 자금공급을 더이상 수행하지 않은 상태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