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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연착륙 시나리오 채택 속 하방위험 중시 - 의사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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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당시 추가 금리인하 결정은 '박빙의 결정'이었지만, 정책 결정자들은 물가 압력 강화 위험보다는 주택경기 악화에 따른 심각한 경기 둔화 가능성에 대해 크게 우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롭게 제출되기 시작한 3개년 경제 및 물가전망에 따르면 불확실성이 크기는 하지만 '연착륙 시나리오'가 채택된 것으로 확인됐다.


◆ 경기하방 위험 우려, 금리인하는 이에 대한 보험적 성격

20일 연준이 공표한 10월 31일 정책 의사록에 따르면 참여자들은 경제와 물가 위험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입장을 채택하고, 따라서 "다수 멤버들은 이번 금리인하 결정이 박빙(close call)이었다는 점을 지적했지만", 실제로는 물가 위험보다는 경기둔화 위험을 더 크게 염려했던 것이 확인된다.

의사록은 회의 당시 연방기금금리에 대해 "경기 억제적인(restrictive) 수준"으로 간주했으며, 추가 금리인하는 경기 약화 위험에 대한 보험적인 성격의 것이었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멤버들은 경제전망에 상당히 큰 하방 위험이 존재한다고 봤으며 이번 회의에서 금리인하 결정은 예기치 못한 심각한 경제활동의 약화 가능성에 대한 값진 추가적인 보험의 성격을 지닌다고 판단했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금리인하 결정시 나온 한 표의 반대표에 대해서 의사록은 "호닉 총재는 경제와 물가 전망의 위험이 각각 좀 더 강화된 것으로 판단했으며, 또한 상황이 진전되기를 기다리면서 지켜보는 쪽을 원했다"고 쓰고 있다.


◆ 금융시장 취약성 우려 지속

의사록에서는 연준이 여전히 금융시장의 여건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참가자들의 일반적인 견해로는 금융시장이 아직 취약하며, 따라서 급격한 신용의 질 악화 혹은 이례적으로 대규모의 예상치 못한 손실 공개 등 부정적인 충격이 발생하고 이것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잠힉하여 경제에 중대한 하방 위험을 증가시킬 가능성을 우려했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또 연준 정책결정자들은 예상치 못한 경기 약세가 신용여건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경기 하방위험이 더욱 강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이들은 주택시장의 급격한 침체가 단기적으로 경제 성장을 억제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의사록에 따르면 정책 결정자들은 근원 물가가 계속 통제권 안에 억제될 것이라는 쪽에 좀 더 확신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들은 이전보다 달러화 약세에 대해 좀 더 분명한 우려를 나타냈으며, 이를 "중대한" 인플레이션 위험이라고 지적했다.

물론 연준 관계자들은 달러 약세가 미국 수출에 도움이 된다는 점 또한 언급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 2008년 전망 하향 조정, 연착륙 시나리오 불구 하방위험 및 불확실성 강조

한편 이번에 제출된 연준의 새로운 경제전망에서는 비록 전망 자체에 큰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하기는 했지만, 2010년까지 완만한 경제성장과 안정적인 물가 그리고 낮은 실업률이 유지될 것이라는 '연착륙' 시나리오를 채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008년 경제성장률 전망은 1.8%~2.5%로 이전에 제출했던 2.5%~2.75%에 비해 하향조정됐다. 전체적인 레인지는 1.6%~2.6%로 상당한 편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하향조정에 대해 연준은 "대출 기준 강화와 서브프라임 및 점보프라임 모기지 가용성 축소, 예상보다 약한 주택 지표들 그리고 유가 상승 등 다수의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연준은 "참가자들의 전망이 넓게 분산된 것은 주택시장의 조정의 깊이와 지속기간에 대한 판단과 금융시장 혼란이 주택부문 외의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금융시장이 정상적인 기능을 되찾는 속도 등에 대한 판단이 서로 달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은 3/4분기의 강한 성장률 때문에 2.4% 내지 2.5% 정도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쪽으로 제출됐다. 이는 결국 4/4분기 성장률이 1.5% 밑으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전망은 또한 연준 관계자들이 생각하는 잠재성장률 수준이 1990년대 말의 빠른 속도에 비하자면 다소 비관적인 수준임을 시사했다.

2009년 성장률은 2.3%~2.7%, 2010년 성장률은 2.5%~2.6%로 각각 제시됐다.

이 같은 잠재성장률 수준에 대한 판단은 실업률이 여전히 5%를 밑돌 것이란 전망에서 잘 드러난다.

한편 물가 전망에서는 올해 및 내년 근원 PCE물가 전망이 1.7%~1.9% 사이로 제출, 지난 6월에 비해 낮아졌으며 비공식적인 안정 목표치가 중기적으로 2% 미만임을 나타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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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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