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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의사록·새 경제전망 어찌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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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사헌 기자] 화요일 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공표할 새로운 정책의사록은 버냉키 의장이 밝힌대로 새로운, 그리고 좀 더 상세하고 장기적인 경제전망을 포함할 예정이라 주목된다.

이번 의사록이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대해 좀 더 깊이있는 통찰을 제공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지만, 과연 어떤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인지는 시장의 상황에 비추어보아햐 할 것이다.

금융시장이 여전한 신용위기감에 시달리며 12월 추가 금리인하 기대를 꽉 채우고 있는 상황이지만 연준 관계자들은 당장은 전혀 금리를 인하할 생각이 없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의사록이 지니는 의미는 남다르다.

다음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연준 관측전문가(Fed Watcher) 그렉 입(Greg Ip) 기자가 제출한 관측 방식이다.


◆ 경제전망 시기별로 분할해 정책 함의 도출해야

먼저 FOMC는 이번 의사록에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3개년 전망을 제출하게 된다. 2007년 3분기 동안 경제성장률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4/4분기 전망이 어떤 식으로 제출되었는지가 주목된다.

예상보다 크게 낮은 성장률 전망이 나올 경우 연준의 강경한 태도와는 대조를 이룰 것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반대의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될 경우 이미 추가 금리인하 기대를 모두 반영한 금융시장은 상당히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다분하다.

2008년 및 2009년 전망에서는 언제쯤 미국 경기가 정상화될 것인지에 대한 전망을 포함하게 된다. 시장이 주목할 부분은 이 같은 전망에 대해 연준이 어떤 리스크를 강조하는가에 있다.

지난 번 FOMC 성명서에 나온대로 경기 하방 위험과 물가 상방 위험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판단이 정책결정자들 사이에서 어떤 식으로 분할되어 있는지도 주목거리다.

한편 2010년 전망의 경우 가장 경기순환의 영향에서 자유로우며 또한 '적절한 통화정책 운용'에 기반해 설정될 것이다. 이 부분은 연준이 생각하는 균형잡힌 경제에 대한 관점을 드러낸다고 할 수 있다.

만약 경기침체가 발생하게 된다면 경기가 정상화되는데 보통 3년이 걸리게 되므로 위와 같은 판단은 틀릴 가능성도 있지만, 일단 2010년 전망은 연준이 생각하는 잠재성장률과 인플레를 유발하지 않는 자연실업률(NAIRU)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물가안정 목표(inflation target)'을 지시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런 식으로 연준의 새로운 3개년 전망을 통찰함으로서 투자자들은 앞으로 나올 거시지표 결과를 이러한 '프리즘'을 통해 새롭게 볼 수 있을 것이다.


◆ 세부 물가전망: 헤드라인과 코어의 차이에 주목

연준의 물가상승률 전망에서는 헤드라인과 근원지수 사이의 격차가 유가 전망의 대리지표가 될 수 있다. 물론 근원지수에는 에너지 외에도 식품이 포함되지만, 보통은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다.

만약 2009년과 2010년까지 헤드라인과 근원물가지수 상승률이 수렴하게 된다면 연준이 근원지수가 아닌 헤드라인지수로 타겟을 바꾸고 있다는 판단이 후퇴할 수 있다.

특히 원유선물 가격을 유가 전망에 반영한다면 내년 헤드라인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근원물가 상승률 아래로 둔화될 가능성도 있다.

헤드라인 상승률이 근원 상승률보다 여전히 높다면 이 차이가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새로운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요인으로 작동할 것으로 예상하는 셈이 된다.

연준은 과거 경기 및 물가 예측의 오류나 특정 쟁점에 대한 연준 스탭 연구를 제시함으로써 예측에 깃든 불확실성을 강조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정보가 연준의 전망에서 어떤 부분에 무게를 둬야 하는지 지시하는 바가 클 것이지만, 원래 전망의 오차나 수정에 대해 무관심한 투자자들이 이 부분까지 세세하게 들여다 보지는 않을 것 같다.


◆ 의사록: 연준 내 의견 분할 구도, 시장에 대한 의견 주목

한편 이번 의사록은 연준 정책 결정자들의 의견 분리에 대해 좀 더 잘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정책 결정 이후 공식적으로 금리인하에 반대의사를 명확하게 표명한 것은 실제로 투표권을 가지면서 반대표를 날린 토마스 호닉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투표권이 없는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 뿐이다.

따라서 이번 의사록은 이들의 의견이 얼마나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었는지 확인하는데 유용할 것이다.

물론 연준은 시장이 원하니까 금리를 인하했다고 말하지는 않을 것이다. 연준은 시장의 기대에 대해 원래 시장은 고유하게 그리고 독자적으로 연준에 비해 비관적인 시각을 가지는 경우가 많으고 설명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럴 경우 연준은 또한 시장이 기대하는바 대로 금리를 인하하지 않았을 경우 단기금리가 급격히 올라 바람직하지 않은 긴축적 금융여건이 창출될 가능성은 있을 것이라는 점 또한 덧붙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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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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