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 국채수익률이 소폭 오른 영향으로 금리 오름세로 시작한 채권시장은 오전 후반 들어 금리의 오름폭이 더 확대되고 있다.
(이 기사는 19일 오전 11시 52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국고채 10년물 9620억원이 시장 예상보다 금리가 더 높은 수준에서 낙찰이 됨에 따라 실망매물이 쏟아져 금리 상승폭이 더 커졌다.
장기물의 경우 수요가 많다고 생각했던 터라 실망매물이 더 많았다는 평가이다. 외국인들도 국채선물 6400계약 정도를 매도하고 있다.
전반적으로도 현물 매수가 없어 시장에 힘이 없다는 게 시장에 제일 큰 악재라는 분석이다.
19일 오전 후반 3년만기(7-4호) 국채수익률은 5.51%로 전일대비 0.05%포인트 올랐고 5년만기(7-5호) 국채수익률은 5.57%로 전일대비 0.07%포인트 오른 채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20틱 떨어진 106.57에서 움직이고 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은행 보험사에서 장기물 수요가 많다는 생각이었는데 국고 10년물이 금리가 높게 낙찰되니 실망매물이 나왔다"면서 "시장에 현물 매수가 없어 전체적으로 힘이 없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금리가 전고점이기 때문에 투자계정 쪽 보험사 연기금 등에서 어느정도 매수해줄 지가 키포인트"라면서 "어느정도 받아주면 멈출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면 상품계정 쪽 매수는 힘들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