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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사록과 전망, 블랙프라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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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사헌 기자] 이번 주 미국 금융시장은 목요일 추수감사절 휴일과 다음 날 블랙프라이데이 반일 거래로 인해 짧은 주간을 맞이한다. 거래가 빈약한 가운데 변동성은 커질 위험이 존재한다.

시장 참가자들은 화요일 나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및 새롭게 제출되기 시작하는 연준의 경제전망을 빅이벤트로 기다리는 중이다.

이번 의사록은 지난 월말 추가 25bp 금리인하를 단행한 배경과 또 정책결정자들이 '박빙(close call)'의 결정이라고 표현한 것의 의미를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3년간에 걸친 경제와 물가 전망의 공개는 좀 더 투명한 정책 이해와 이에 따른 시장의 기대 형성을 이끌어 낼 가능성이 있지만, 연준과 시장의 시각차가 크다 보니 이번 연준의 경제 및 물가전망이 시장을 곧바로 선도하거나 추세를 잡아주기에 아직은 무리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주 지표 일정이 희박하고 휴일이 끼어 있어 시장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관망 자세를 견지할 가능성이 높다.

22일 목요일 추수감사절로 미국 금융시장은 모두 쉰다. 수요일 미국 채권시장은 조기 종료되며, 금요일 미국 금융시장은 주식시장이 오후 1시에, 선물시장은 오후 1시30분 그리고 채권시장은 오후 2시에 각각 조기 거래를 마친다.

기업 실적 발표는 지난 주에 이어 소매업체들이 주가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수요일 이후에는 발표일정이 없다. 대신 미국인들은 목요일 칠면조 요리로 저녁을 배불리 먹은 후 금요일 오전 미국 전역의 주요 쇼핑몰이나 마트를 습격할 예정이며 최대 볼 거리다.

주말 G10/20 회담에서 나온 발언을 지켜본 투자자들은 미국 주택시장지표와 신규주택착공동향 그리고 경기선행지수 및 신뢰지수 발표를 지켜보게 된다.

영란은행이 이번 달 의사록을 공표할 예정인 가운데, 일본은 주초 월례경제보고서 공표 외에 수요일 9월 전산업활동지수와 10월 무역수지를 발표한다

(이 기사는 18일 23시 25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 블랙프라이데이, 어떤 신호 보낼까

올해 블랙프라이데이는 과연 '메리크리스마스'의 청신호를 보낼까 모두들 궁금해하고 있다.

이미 월마트(Wal-Mart)는 벌써 이달 초부터 348달러짜리 노트북을 진열하면서 고객을 유혹하고 있지만, 당장 주변 여건이 좋지 않은데다 좋지 않은 전언이 나오고 있다.

올해 미국 가을 날씨가 너무 온화했기 때문에 상당수 의류 소매업체들은 팔리지 않은 의류재고를 쌓아두고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접어들어야 한다는 소식이다.

또 주택시장 침체와 신용시장의 위기 그리고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임의지출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미국인들이 이번 할인행사 때 더욱 열광적인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있지만, 그래봐야 소매업체들의 4/4분기 실적이 '블랙(Black-흑자를 일컫는 말)'이 될 지는 장담할 수 없다. 이래서 이번 연례 소비행사에서 '거짓 신호'가 나올 것이란 경고도 나왔다.

스펜딩펄스(SpendingPulse)는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액이 210억 달러로 전년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마스타카드(MasterCard)사는 매출증가율이 3~4%로 지난 해 5% 이상 증가율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보는 중이다.


◆ 주택지표, HP+프레디맥+소매업체 실적 발표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거시지표들은 많지 않다. 월요일 미국 주택건설업협회(NAHB)에서 주택업체들의 주택경기 기대지수인 10월 주택시장지수를 발표한다. 전월 사상 최저치 18보다 1포인트 더 낮은 17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요일에는 10월 주택착공 및 건축허가건수가 발표된다. 주택착공 규모는 연율 117만 호로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허가건수도 120만 건으로 약화될 전망이다.

수요일 발표되는 미시건대 신뢰지수는 75로 잠정치와 차이가 없을 것 같다. 전월 최종치 80.9에 비해 약 6포인트 하락한 것이 된다.

컨퍼런스보드의 경기선행지수는 다소 전망이 혼재된다. 블룸버그와 브리핑닷컴, 톰슨파이낸셜 등의 시장 컨센서스로는 0.3% 내외 하락을 예상한 반면, 마켓와치의 서베이에서는 0.1% 상승을 기대했다. 시장은 큰 의미를 부여하려 하지 않을 것 같다.

기업실적 중에서는 주초 휴렛 팩커드(HP)와, 로우스(Lowe's), D.R. 호튼(Horton), 프레디맥(Freddie Mac), 노드스톰(NordStorm), 반스앤노블(Barnes & Noble), 타겟(Target), 갭(Gap), 리미티드(Limited) 등의 발표일정이 눈에 띈다.

지난 주 홈디포(Home Depot)의 실적 전망 우려 이후 경쟁사인 로우스의 태도는 어떨지 관심이 가고, 미국 최대 건축업체인 호튼의 실적 또한 관심거리다. 같은 월요일 다우지수 구성종목으로서는 마지막 실적 발표자인 휴렛팩커드는 최근 미국 기업들의 기술투자 동향을 엿보게 할 것이다.


美주요기업실적 발표일정
(업체명, 해당분기, 컨센서스, 전년실적 순서)

- 11월 19일 (월)
Hewlett-Packard Co 4Q 0.82 0.68(마감후)
Medtronic, Inc. 2Q 0.56 0.59(마감후)
Lowe'S Companies Inc 3Q 0.41 0.46
Campbell Soup Co 1Q 0.71 0.66
Nordstrom, Inc. 3Q 0.52 0.52(마감후)
Valspar Corporation 4Q 0.40 0.51
Concur Technologies 4Q 0.09 0.07(마감후)
Dycom Industries Inc 1Q 0.35 0.24(마감후)
Tween Brands Inc 3Q 0.46 0.58

- 11월 20일 (화)
Target Corp 3Q 0.62 0.59
Freddie Mac 3Q 0.51 -1.17
Gamestop Corporation 3Q 0.23 0.11
Limited Brands Inc 3Q 0.01 0.06(마감후)
Whole Foods Mkt 4Q 0.30 0.29(마감후)
Eaton Vance Corp 4Q 0.49 0.35
Hormel Foods Corp 4Q 0.65 0.64
D.R. Horton, Inc. 4Q -0.66 0.88
Ross Stores, Inc. 3Q 0.36 0.31
Saks Incorporated 3Q 0.16 0.12
Dick's Sporting Goods 3Q 0.05 0.07
Barnes & Noble 3Q -0.08 -0.04
BJ'S Wholesale Club 3Q 0.33 0.28
Foot Locker, Inc 3Q 0.24 0.42(마감후)
Brady Corp 1Q 0.60 0.63
United Natural Foods 1Q 0.32 0.29
Blue Coat Systems 2Q 0.24 0.14
Pacific Sunwear California 3Q 0.14 0.13(마감후)
Gymboree Corp (The) 3Q 0.90 0.72(마감후)
Zale Corp 1Q -0.60 -0.55

- 11월 21일 (수)
Deere & Company 4Q 1.55 1.20
Gap, Inc. (The) 3Q 0.29 0.23
Abercrombie & Fitch 3Q 1.28 1.11
Patterson Co Inc 2Q 0.40 0.35
Charming Shoppes Inc 3Q -0.02 0.15
Children's Place 3Q -0.85 -0.53

(주당순익 예상치는 잠정치. 예상치 및 이전수치는 회계상 예외항목 제외)
※출처: First Call/Thomson, Barron's Online에서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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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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