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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금리 상승여파, 레인지 상단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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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채권금리는 반락 일주일만에 큰폭으로 올랐다.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5.46%로 전주일보다 0.12%포인트,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5.50%로 0.12%포인트 상승했다.

(이 기사는 18일 오전 11시13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증시가 조정을 받았고 미국 국채수익률이 내리는 등 외부 여건은 우호적이었지만, CD 및 은행채라는 내부요인에 의해 타격을 받았다.

CD금리는 5.39%까지 올라 6년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신사의 주식형펀드로 돈이 빠져나가 자금이 부족해진 은행들은 CD 및 은행채 발행을 통해 부족자금을 메워야 하는 입장인데 채권시장에는 CD나 은행채를 사줄 매수주체가 없었다.

은행들은 12월말 연말결산을 앞두고 유동성비율을 맞추기 위해 CD나 은행채를 적어도 차환발행하거나 순증발행도 해야하는 형편이다. 지난 여름에 발행한 CD의 만기가 대거 돌아온다.

CD금리는 5.4%대 중반까지 오를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이번주 채권금리는 CD 및 은행채 발행금리 상승에 의해 박스권 하단이 견고해지고 상단을 다시 테스트하는 흐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고채는 수급이 좋아 금리 상승이 제한되겠지만 CD금리 상승압력을 계속 외면할 수도 없어 채권시장은 다시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 이번주 3년국고채금리 5.39-5.56%.. 레인지 상단 테스트할 듯

뉴스핌이 채권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주 금리전망 설문조사결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 예상범위는 5.39-5.56%,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 예상범위는 5.44-5.59%로 나타났다.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지난주말 종가 5.46%에 비해 아래로 0.07%포인트, 위로 0.10%포인트 열어놓은 것이다.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지난주말 종가(5.50%)에 비해 아래로 0.06%포인트, 위로 0.09%포인트 열어놓았다.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이나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 모두 이번주 금리 레인지를 아래 보다는 위로 좀더 열어놓았음을 알 수 있다.

금리가 좀더 오르더라도 기존의 레인지가 지켜질 것이란 견해와 기존의 레인지 상단이 뚫리면서 약간 더 올라갈 것이란 견해가 갈렸다.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 연고점은 5.54%이다. 5.60%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는 견해와 5.5%대 초반에서는 막힐 것이란 견해가 팽팽히 맞섰다.


◆ CD 및 은행채가 가장 큰변수.. CD금리 얼마나 더 오를까

이번주 채권시장의 가장 큰 관심은 CD 및 은행채금리가 과연 얼마나 오를지와 국고채 시장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다.

지난주 91일만기 CD금리는 5.39%로 0.04%포인트 올라, 6년4개월만에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은행들이 연말 결산을 앞두고 은행채와 CD발행을 늘린 것도 있지만 5.5%대까지 오른 4개월만기 CD금리와 적정스프레드를 찾아간 측면도 있다.

91일만기 CD금리는 5.4%대 중반까지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는 게 시장관계자들의 지배적인 견해다.


◆ CD금리가 국고채금리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

CD 및 은행채 발행금리가 오를 경우 국고채금리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최근 채권시장은 대외적인 변수나 통화정책은 우호적인 편이다. 주가는 조정을 받고 있고 통화정책은 중립적이다. 이성태 한국은행총재는 11월 콜금리를 동결한 후 물가 우려와 함께 경기의 하방리스크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다. 콜금리 추가인상 가능성을 상당히 낮춘 것으로 해석됐고 채권금리 하락에 촉매역할을 했다.

그런데 지난주 CD금리가 오르면서 국고채금리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91일만기 CD금리가 0.04%포인트 오른 사이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0.12%포인트 상승했다. CD금리가 더 오를 수 있다는 걸 일부 선반영한 측면이 있다.

그러면 이번주 국고채금리는 더 오를까.

CD금리 상승이 일부 선반영된 측면이 있기 때문에 국고채금리 상승은 제한적이고 결국 기존의 박스권이 지켜질 것이란 견해와 박스권 상단이 뚫리면서 좀더 올라갈 것이란 견해가 맞서고 있다.

어느쪽이 맞을지는 외국인이 장기채를 더 매수할 수 있을지와 증시 움직임이 변수다. 외국인은 스왑베이시스가 사상최대 수준으로 벌어진 것을 활용해 CRS(통화스왑)을 페이하고 국고채나 통안증권, 국채선물을 매수하는 재정거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또 미국 국채수익률과의 금리차가 많이나는 점을 활용해 외국의 장기투자기관이 장기채를 더 매수할 수도 있다. 얼마나 중국 인민은행이 우리나라 국고채를 매수했다는 루머가 돌았었다. 확인은 할 수 없지만 개연성은 충분히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주가가 조정을 더 받을지, 조정을 받은후 반등할지 여부도 자금흐름과 관련해 중요한 변수다.

이런점을 종합해 보면 이번주 채권금리는 박스권 하단이 견고한 가운데 상단의 저항력을 테스트하는 흐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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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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