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 국채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국내 채권시장은 이에 영향을 받기 보다는 국내 모멘텀을 찾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의 경우 신용경색 문제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다시 짙어졌고 그로 인해 주식도 많이 조정을 받았지만 국내는 약세 심리가 워낙 굳어져 쉽게 장이 강해지지 못하는 분위기이다.
CD금리는 하루하루 높아져가고 있고 은행채 문제도 은행들의 자금난 문제로 해결되지 않는 만큼 국내 재료는 약세장을 부추기고 있다.
다만 국외재료는 어느 정도 호재인지라 장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장의 방향을 좀처럼 가늠할 수 없다는 이야기들도 많이 나온다.
16일 오전 후반 3년만기(7-4호) 국채수익률은 5.42로 전일대비 0.01%포인트 올랐고 5년만기(7-5호) 국채수익률은 5.47%로 전일대비 0.02%포인트 오른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1틱 오른 106.88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16일 오전 11시 23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1년만기 스왑베이시스는 전일 -190bp까지 좁혀졌지만 금일은 확대폭이 더 커져 전일대비 15bp 확대된 -205bp 수준까지 보이고 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약세 심리가 강해졌다"며 "국채 수급은 좋지만 은행들의 자금난으로 CD 및 은행채 문제는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요즘 장을 예측하는 것이 힘들어졌다"며 "국내외가 디커플링되고 있는 만큼 장이 어떤 방향으로 갈지 갈팡질팡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