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관영 증권보는 중국 상무부 정책 조사국이 제출한 보고서를 인용, 중국 정부가 급격한 수출 수요의 감소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관된 대외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이 보고서는 중국의 수출전망이 미국 경기 둔화에 의해 악화되고 있다며, "미국 경제의 둔화 위험, 신용 긴축 그리고 신흥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우리 수출 전망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보고서는 "동아시아와 유럽은 급격한 경기침체는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국은 3/4분기 대미 수출 증가율이 12.4%로 지난 2/4분기의 15.6%나 1/4분기의 20.4%에 비해 크게 둔화된 바 있다.
한편 미국과 중국의 금리가 반대로 움직이면서 중국의 거시정책의 미세조정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 같은 양상은 국내 물가압력과 주식 및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억제하려는 노력에 상충되는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의 현재 여건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보는 국제 투자자본의 급격한 유입으로 인해 "중국 금융 규제당국에는 해결 과제로 등장한 상태"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