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화요일 후쿠이 총재는 "세계경제는 미국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신흥시장 경제의 호조로 인해 견조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미국 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의 혼란이 생각보다 크다면 글로벌 경제 역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언급을 덧붙인바 있다.
또 지난 주 버냉키 미국 연준 의장이 지난 주 의회 증언을 통해 현 분기 및 내년 초반까지 미국 경제가 생각보다 심각하게 둔화될 가능성을 우려한 바 있다는 것도 주지의 사실이다.
신문은 과연 미국 경제가 언제 회복될 것인지가 관건이겠지만, 지난 해 BOJ가 이맘때 쯤이면 미국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는 사실을 떠올릴 필요가 있다며 지금은 올림픽 이후 중국 경제 상황을 제대로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고 지적했다.
이들 양국은 올림픽 이전에 두 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었다는 사실 때문에 더욱 흥미롭다.
그러나 이 같은 경기 패턴은 애틀랜타, 시드니, 아테네 등에서는 동일하게 재연되지 않았다. 이들 나라는 모두 충분히 성장률이 둔화된 성숙된 국가들이었다는 차이가 있다는게 다수의 의견이다.
나가하마 도시히로 다이이치생명연구소 소속 이콘은 올림픽이 건설경기를 얼마나 부양하는가에 따라 이 같은 경기패턴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제출했다.
이런 점에서 보자면 지금 베이징 올픽픽은 도쿄나 서울 올림픽과 같은 이후 경기 급둔화 패턴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금융시장 참가자들 대부분 중국 경제가 올림픽 이후에는 성장률이 다소 완만해질 것이란 예측을 내놓고 있는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다.
결국 세계경제는 미국경제가 회복되고 나면 다시 한번 포스트 올림픽 중국 경기둔화 위험에 처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다수 경제전문가들은 중국이 올림픽이 끝나고 나더라도 2010년 상하이 월드엑스포 유치 효과 때문에 경기둔화가 일시적인 것에 그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래도 2008년 후반부터 2009년 사이 중국 경기는 상당한 불확실성에 처할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결론적으로 BOJ는 일본 수출경제가 중국 등 신흥시장의 활발한 성장세로 인해 미국발 경기둔화 악재를 극복할 것이라고 보고 있지만, 수출경제가 그 정도로 좋지 않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회의론이 대두되고 있다는 것이 니혼게이자이의 주장이다.
이 같은 회의론은 이번 주 화요일 시마나카 유지 미쓰비시 UFJ 소속 애널리스트가 자민당이 연 금융시스템 패널회의에서 "일본경제는 추가적인 경기하강 위험에 빠질 수 있다"며, "BOJ는 금리인상 쪽으로 설정한 통화정책 기조를 바꾸어 금리인하 쪽으로 갈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내놓으면서 드러났다며 경기에 대한 비관론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