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발언은 최근 달러 약세와 중국 경제 성장 사이에 샌드위치가 된 홍콩 달러화가 결국 향후 위앤화 페그제를 도입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15일 관영 신화통신은 전날 워싱턴에서 카토연구소가 개최한 국제금융회의에서 에디 유 홍콩통화감독청(HKMA) 수석부청장이 "위앤화 페그제 도입은 실효성이 없으며, 경제논리에도 맞지 않다"는 발언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홍콩의 실질적 중앙은행인 HKMA는 지난 24년간 동안 유지해 왔는데, 최근에는 미국 연준이 금리인하와 달러약세 속에 중국 본토 주식투자 증가로 인한 위앤화 수요 급증으로 인해 홍콩 달러화는 지정한 밴드에서 벗어나기도 하는 등 압력에 시달린 바 있다.
에디 유 부청장은 자신의 주장이 단순히 위앤화 페그제 도입은 불가능하다는 말이 아니라 기술적이나 경제적인 어려움이 크기 때문에 도입이 어렵다는 것이며, 홍콩은 중국 위앤화가 국제적인 통화로 부상하더라도 그 지위를 잃지 않고 오히려 위앤화의 국제 통화로서의 지위를 시험하는 중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