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나 국내 카드대란 사태의 본질은 결국 자신의 능력보다 더 많은 돈을 써버렸고 이를 책임지지 못한다는 점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즉 비우량 담보대출 사태는 은행들이 대출금액을 돌려받지 못할 때 대출한 금액만큼의 담보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데 문제가 있다.
따라서 돈을 빌려준 은행들은 이같은 악성채권을 상각하고 결국 손실로 처리하게 돼 그만큼 부실이 늘어나게 된다.
대우증권 박중제 애널리스트는 "2003년 이후 美은행 지수와 소매업종 지수는 매우 높은 상관성을 가지고 있다"며 "두 지수의 밀접한 상관성을 잇는 연결고리는 가계대출"이라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두 지수의 높은 상관성을 고려하면 최근 서브프라임 부실로 인한 금융 위기가 가계 소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결국 미국의 소비자들은 집 값이 오르자 이를 바탕으로 은행에서 대출을 해 자신의 소득 수준 이상을 소비해 온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