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매물이 대거 쏟아지고 있지만 이를 제대로 받아줄만한 수급주체가 없는 상황이다.
13일 오후 1시 36분 현재 코스피는 연일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23.72포인트 내린 1899.70을 기록중이다. 코스닥은 10포인트 가량 떨어지며 744.39를 나타내고 있다.
금일 주식시장은 오전내내 1920~1930선에서 등락을 거듭했으나 오후들면서 하강곡선을 그렸다. 장중 한때 1900선을 하회, 1887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이같은 하락세에 대해 시장 일각에선 금일 발표된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함에 따라 추가 금리인상 우려가 확산, 국내시장 또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해석했다.
하지만 이 시각 현재 상해지수는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이 또한 뚜렷한 하락 원인으로 꼽기엔 부족한 측면이 있다.
대우증권 안병국 투자정보파트장은 "중국의 추가 금리인상 우려감이 있긴 하지만 중국 본토는 안빠졌다"며 "때문에 오후 들어 하락한 국내시장 요인으로 꼽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고 전했다.
표면적인 약세 원인은 외국인의 팔자세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5500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는데 최근 4일 연속 외국인이 판 물량만 2조원을 넘어선다. 주로 전기전자, 금융, 철강금속업종에 대한 매도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증시 한 관계자는 "예전엔 외국인 매물을 기관이 받아가는 모양이었지만 지금은 활발하지가 않다"며 "1900선 지지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