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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전일 KTBF0712는 지난 8월 말 이후 최대 변동성을 보이며,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전주말 미국 주식시장 폭락이란 호재로 10틱 상승한 시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현물 중장기 금리가 스프레드 부담으로 내려가지 못함에 따라 선물시세는 추가 상승이 제한되고 오히려 완만하게 밀리는 형세를 보였다. 그렇지만, 지난 주 15,000계약 이상 순매수했던 외국인들이 소량이나마 순매수세를 보이고 주식시장이 폭락국면을 보임에 따라, 장 막판 전까지는 강 보합권을 유지했다. 이날 국고 5년물이 5.36%에 낙찰되는 등 강하게 나온 것도 매수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 오후 2시 8~9분 전부터 외국인들의 태도가 돌변했는데, 장 마감까지 불과 1시간 남짓한 사이에 4,000계약 넘는 물량을 쏟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 때문에 시세는 이전까지 유지된 강 보합세에서 약세로 전환해 107.10대를 하향 돌파하며 마감됐다. 증권이 3,908계약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이 3,143계약 순매도했다. 시장 거래량은 72,206계약으로 매우 많은 편이었고, 가격변동도 107.04~107.27(고저차 0.23)로 확대됐다. 마감가는 11틱 하락한 107.05였다.
전일, 주식시장 폭락이라는 우호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채선물 시세는 하락세로 마감됐는데, 이는 장 막판 매도세로 돌변한 외국인들 때문이었다. 이날 외국인들의 순매도가 어떤 동기에 의해 이뤄졌는지 정확하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일단 한국주식과 채권 모두 순매도하는데다 달러-엔 하락, 달러-원 상승 현상이 동반되는 것으로 봐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과 관련된 것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엔 캐리 트레이드가 위험자산 선호에 의해 발생한다면 청산은 위험자산 기피에 의해 촉발된다. 그런데, 미국 금융회사들의 자산상각과 신용도 하락 현상이 단기간 내에 종료될 것 같지 않기 때문에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역시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서 국내 채권시장에 수급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본경제가 확실하게 살아나지 않는 이상 엔 캐리 트레이드는 청산과 재투자가 반복되는 현상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 주, 금통위 후 한은 총재는 10월 CPI가 전년동월대비3.02%상승함으로써 물가부담이 상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하강 리스크와 물가상승 리스크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예상보다 유화적인 멘트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지만, 실제로 최근에는 하방 위험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는 상황이 많아지고 있다. 유가상승, 미국 경기 둔화, 중국의 긴축 조치 등, 이런 것들이 모두 우리 경기회복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금일 국채선물은 외국인 매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위험기피현상과 중립화 경향을 보이고 있는 한은 스탠스의 영향으로 강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금일 KTBF0712 예상가격 범위 106.95~1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