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데이 휴일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는 방향성 모색에 분주했다.
채권시장이 거래되지 않은 가운데 주가가 하락하자 달러/엔은 2006년 5월 이래 처음 110엔 아래로 떨어졌다. 엔화는 캐리트레이드 청산 조짐 속에 유로 및 파운드화 등에 대해서도 강세를 나타냈다.
사흘간 5년래 최대 폭 하락한 것을 기회로 삼은 저가매수세가 유입되자 장중 랠리가 펼쳐지기도 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증산을 논의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1.70달러, 1.8% 하락한 배럴당 94.62달러를 기록, 고유가에 따른 소비위축 우려를 줄어들게 했다.
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앞장서 하락 전환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이 확대되자 다우지수 및 S&P500지수도 막판 약세로 전환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심리가 여전히 불안한 상태여서 시장이 랠리 시도를 보이자 곧바로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최근까지 크게 올랐던 기술주가 연일 큰 폭 하락한데서도 발견된다.
특히 신용불안감과 경기우려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금리를 다시 인하할 것이란 확신이 없다는 것이 시장참가자들로서는 괴로운 대목이다.
시티그룹, JP모간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대형 3개 은행들이 1000억 달러 펀드를 설립하는데 동의했다는 소식은 다소 안도감을 제공했다. 이날 다우지수 구성종목인 시티그룹의 주가가 1.4% 상승했다.
바클레이즈, UBS 및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등 서브프라임 문제에 타격을 받은 유럽계 은행들의 주가도 강한 랠리를 구가했다.
하지만 지난 주말 장 마감 후 서브프라임 손실에 따른 상각 소식을 전한 E*트레이드의 주가는 무려 59% 가까이 폭락했다.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는 동사 포트폴리오에 대해 비공식 조사를 벌였다는 소식도 들렸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다우지수: 12,987.55 (-55.19, -0.42%)
- 나스닥: 2,584.13 (-43.81, -1.67%)
- S&P500: 1,439.18 (-14.52, -1.00%)
- 러셀2000: 767.09 (-5.29, -0.68%)
- SOX: 430.32 (-5.98, -1.37%)
- 유가(WTI): 94.62 (-1.70, -1.8%)
- 달러화지수: 76.09 (+0.70, +0.92%)
※ 출처: WSJ, StockCharts
구분 3개월...2년물...5년물...10년물...30년물
11/09 3.27(-0.15)... 3.40(-0.07)... 3.75(-0.06)... 4.22(-0.06)... 4.60(-0.07)
11/12 채권시장 휴장 ' 재향 군인의 날 '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11/09 종가 1.4670.....110.67..... 162.35..... 2.0910..... 1.1230..... 91.26
11/12 종가 1.4529.....109.33..... 158.88..... 2.0528..... 1.1281..... 87.78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