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는 6일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경기침체는 예상되지 않지만, 미국 경제는 내년에도 둔화될 것이며 주택부문이 계속 약세를 이어가면서 소비지출도 줄어들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이 전망했다.
신용시장의 유동성 위기, 부실자산 증가 그리고 전반적인 신용의 질 저하 등이 2008년 금융업체들의 실적 둔화의 주된 요인이 될 것이라고 이들은 주장했다.
S&P는 과거 신용시장의 하강 주기와 마찬가지로 향후 2년 내지 3년 동안 부실자산과 손실 계상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다만 이들은 은행들 사이에서도 대출 포트폴리오, 인수기준 및 신용리스크관리 수준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것은 자명하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예금과 같은 기초 자금조달원이 튼튼하고 무담보채권 만기 도래가 제한된 업체일 수록 이번 신용시장의 하강국면을 더 잘 견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S&P는 전체적으로 볼 때 미국 은행들은 2008년에도 안정적인 등급 전망을 고수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경기 약화와 신용여건의 악화를 감안할 때 등급 하향이 상향보다는 많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