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하라 일본 재무성 국제금융담당 재무관은 지난 5일 일본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된 세미나에서 "환율을 시장에서 결정하는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는 G7회담에서 그랬던 것과 마찬가지로 주요 선진국들이 달러 하락추세에 별다른 위기감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유로/달러가 1999년 유로 도입 이후 최고 수준인 1.4530까지 치솟은 시점에 나온 발언이라 시노하라의 발언은 더욱 주목을 끈다.
다만 시노하라는 G7의 공식적 입장과 같은 견해를 보이며 "환율은 경제 펀더멘탈을 반영해야 한다"고 말해, 미국 달러화가 미국 경기 수준에 비해 너무 가치가 하락해서는 안 될 것이라는 의사 또한 전했다.
그는 "미국 경제지표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경제지표는 예상만큼 나쁘지 않다" 말했다.
하지만 그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한 금융기관의 실적악화가 시장에 향후 어떻게 여파를 미치며, 특히 소비자 소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노하라는 외환보유액을 이용한 국부펀드의 설립 논의에 대해서는 "외환보유액을 투기적인 방식으로 운용해 시장에 충격을 줘서는 안된다"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