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김 변호사가 삼성을 공격하는 동기가 그의 주장과 달라
정말 왜 그랬는지를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퇴직한 이후
삼성과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알면 이해하는데 참고가 될 것임
① 퇴직 이후 몇 차례 금전적 지원을 요청
- 삼성의 4개 계열사는 2004년 김 변호사가 소속된 서정과
고문계약을 맺고 2007년 9월까지 3년간 매달 2,200만원씩
(세금 10% 포함) 고문료를 지불했음
·이에 대해 김 변호사는 삼성이 지급한 고문료 2,200만원이
서정의 계좌로 입금됐지, 자신은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함
·이는 김 변호사가 법인소속 변호사로서 개인 사업자 등록증이
없었던 데다 본인이 서정의 법인계좌로 송금해 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며, 서정 측에서도 세금과 사무실 비용을
공제한 나머지를 급여에 포함시켜 지급했다고 밝히고 있음
- 이후 김 변호사는 2004년 가을 자신의 법인이 삼성의
특허 업무를 맡게 해 달라고 부탁해 왔으며, 삼성은 실무
협의를 거친 후, 그 해 12월부터 삼성중공업의 특허 업무를
서정에 맡겨 현재까지 총 3억 5,500만원을 지급하였음
- 그러다 2005년 11월에는 "법무법인 운영비가 매달 10억원
이상 들어 많이 벌어야 하는데, 대기업 사건은 거의 없고
자질구레한 사건들만 있어 큰돈 벌기 어렵다. 더 도와 달라"고
부탁해 왔으나, 응하지 않았음
② 고문계약이 끝날 무렵에 온 편지
- 삼성과 김 변호사의 고문계약이 끝나 가던 금년 8월
김 변호사의 妻는 삼성전략기획실 고위 임원과 회장실 앞으로
자필 편지를 보내 "이 달 8월로 김 변호사에 대한 대우가
끝나나요"라며 고문계약이 끝나는 사실을 언급
→ 이어서 "삼성은 비리의 첨탑이요 온상"이라고 주장
- 당시 삼성은 편지 내용이 터무니없어 아무런 응답이나 대응을
하지 않았는데, 이로부터 한두 달 지나 김 변호사가 언론사에
찾아가 뭔가를 터뜨릴 준비를 한다는 말이 나돌기 시작했음
※ 김 변호사 妻가 보낸 3통의 편지
- 김 변호사 妻는 지난 8, 9월 김 변호사의 주장을 그대로 담아
과거 삼성 재직시 인연을 맺은 임직원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모욕, 협박성의 편지 3통을 잇따라 보냈음
·삼성에 관한 좋지 않은 정보들을 공개해서 (삼성 간부들의)
명예를 우리가 당한 만큼 밟아 줘야 한다면 그건 제가 할 겁니다.
·지금도 김 변호사 이름으로 주식도 통장도 있겠죠. …
김용철은 왜 검찰에, 금감원에 고발하지 않을까?
왜 그냥 내 주식이라고 우기지 않을까?"
·이 달 8월로 김에 대한 대우가 끝나나요. 김의 이름으로 된
주식도 처분했다죠.
·세상 사람 다 알도록 하나 하나 짚고 넘어가죠.
·난 많이 참는 사람이지만 보복은 철저히 합니다.
※ 또한 편지에는 존경받는 중진 법조인의 실명을 거론하며
그가 김 변호사를 두 차례나 배신했다고 비난하고 있고,
고위공직자인 다른 선배가 부하 부인들을 상습적으로 성희롱해
문제가 되었을 때 김 변호사를 해결사로 동원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법조계 인사라면 누구나 이 주장이
터무니없이 황당한 것임을 알 수 있을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