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선물시장은 강력한 버티기 장세를 나타내며 소폭 상승해 전고점 돌파를 단순 기대감을 넘어 거의 기정사실화해버리는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1.00포인트 0.38% 상승한 261.80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77%수준인 14만9670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1049계약 줄어든 8만8624계약을 기록하고 있다.
베이시스는 1.38로 마감됐고 괴리율은 -0.11을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현물시장에서 1312억 원 순매수를 보였으나 선물에서는 427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1335계약 순매수, 기관은 454계약 순매도를 나타냈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는 전체 581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차익 거래는 3727억 원 순매수, 비차익 거래는 1283억 원 순매도를 각각 기록했다.
현 시점에서 관전 포인트는 역시 美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인하 결정이다.
금일 상승으로 만약 추가 상승이 나올 경우 그 충격파가 하루이틀 연속될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현재 美시장 전문가들의 금리인하에 대한 컨센서스는 여전히 25bp 인하 쪽에 맞춰진 상태다.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서 현지시간 30일 현재까지 금리인하 가능성은 94%로 반영되고 있다. 다만 전일인 29일의 98% 수준에서 다소 줄어든 것이 눈에 띈다. 즉 금리동결 가능성은 2%에서 6%로 상승했다는 의미다. 절대수치로는 금리동결 기대감은 매우 약한 편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보다는 상승장세에 휘발유를 부을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은 역시 버냉키의 입이다.
버냉키 美연방준비위원회(FRB) 의장이 발표하게 되는 정책기조 성명서의 에너지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현지 전문가들의 해석에 따라 시장이 출렁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양종금증권 원상필 애널리스트는 "이날 시장은 오후장 초반까지 제한된 등락을 보이다 장 막판에 강하게 반등하는 모습"이라며 "추세상승 구간으로의 복귀를 보여주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원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변곡점에 위치하게 되는 중요한 시점에는 항상 대형 사건이나 이벤트가 터졌다"며 "이번 장세의 경우 FOMC가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원 애널리스트는 "장후반 FOMC 결과를 예측 선반영한 상승추세는 유효하며 선물 전고점돌파는 거의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조정은 전일 하룻만에 마무리하는 대단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원 애널리스트는 "최근 5거래일동안 베이시스가 꾸준히 강세를 보이며 개선 추세를 나타내고 있어 수급상황 역시 양호한 상황"이라며 "시초가 갭상승시 저점매수나 장중 조정을 이용한 꾸준한 저점 매수전략"을 추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