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이민희 애널리스트는 31일 "과거 미국의 금리인하 이후 반도체 주가는 단기반등후 다시 기간조정을 보이곤 했다"며 "실제 반도체경기가 회복을 보인 것은 최초 금리인하 이후 평균 0~12개월 차이로 다양했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극심한 공급과잉 시기로 진입하던 지난 95년 7월과 2001년 1월 금리인하 시점에서는 각각 12개월, 9개월 이후 본격적인 반도체 경기회복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2001년처럼 최종 세트수요가 극도로 부진한 상황이 아닌 98년 9월과 2002년 11월의 경우 각각 0개월, 4개월 후부터 PC 수요가 회복되면서 반도체가격도 상승했다"며 미국 금리인하와 반도체주가간 상관 관계를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번 반도체 경기회복의 경우 내년 1분기에서 2분기 사이에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공급과잉이 심하지만 세트 소비경기가 비교적 견조하다는 측면에서 2001년 1월과 2002년 11월의 금리인하 사례 중간정도가 현재 반도체경기 상황과 맞을 것 같다"며 이같은 전망을 했다.
그는 "D램은 채널재고조정을 거친 후 공급자들이 2008년부터 설비투자를 축소함에 따라 내년 1분기 또는 내년 2분부터 가격회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낸드 플래시도 내년 2분기부터는 신규 Capa 유입에도 불구하고 가격하락에 따른 수요탄력 회복으로 칩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FOMC는 30일(미국현지시간)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금리결정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장 분위기는 25bp 금리인하 가능성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