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회사는 4/4분기에는 "시장 여건이 불확실함에도 불구하고 이전에 예상한대로 다시 그룹차원에서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UBS는 회계연도 1/4분기인 지난 분기에 주당 1.07스위스프랑, 총 8억 3000만 스위스프랑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같은 손실규모는 당초 시장이 예상했던 6억 8300만 스위스프랑에 비해 훨씬 큰 폭이다.
회사는 그룹의 세전 순 손실이 7억 2600만 프랑이며, 투자은행 사업부문에서 42억 프랑의 손실이 발생한 것이 적자의 주된 배경이었다고 밝혔다.
미국 주택시장의 침체와 서브프라임발 위기 사태로 인해 UBS는 300억 달러가 넘는 부실채권 및 거래 손실로 인해 타격을 입었으며, 앞으로 추가 손실 위험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그룹 차원에서는 4/4분기에 흑자로 전환하는 것은 분명하겠지만, 투자은행 부문에서는 여전히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달 전 교체된 회사의 최고재무담당이사 마르셀 로너(Marcel Rohner)는 1500명 인력을 줄이고 리스크 노출을 줄이는 방식으로 흑자 전환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UBS는 이미 전날 성명서를 통해 "4/4분기 실적이 좋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고 경고를 제출했다.
이 때문에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현 금융위기에 따른 UBS의 손실위험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큰 모양이라며 우려를 제기했다.
UBS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무려 21%나 하락해 유럽 대형은행들 중 가장 저조한 상황에 처한 상태다.
지난 분기 UBS는 증권사업부에서 총 36억 8000만 프랑의 세전 순손실을 기록했다. 증권거래 관련 수입은 17억 1000만 프랑으로 큰 변화가 없었으며 M&A관련 수수료 수입은 11억 프랑으로 크게 증가했다.
웰스매니지먼트 사업부는 순익이 16억 2000만 프랑으로 전년대비 거이 세 배 증가한 가운데, 페인웨버(Paine Webber)를 포함한 미국 웰스매니지먼트 사업부의 순익이 1억 8100만 프랑으로 전년대비 4배 넘게 급증했다.
스위스 소매은행 사업부의 순익은 4% 증가한 5억 9100만 프랑, 자산관리 부문은 30% 늘어난 3억 6900만 프랑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