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도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등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지난 2002년 12월 (6.58%)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29일 '9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들의 저축성 수신 평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5.28%로 지난달대비 0.17%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2001년 8월 이후 5%대로 올라섰던 저축성예금금리가 또 다시 상승폭을 늘린 것이다.
정기예금은 5.24%로 전월대비 0.19%포인트 올랐고 정기적금은 4.27%로 0.04%포인트, 상호부금은 4.27%로 전월대비 0.03% 올랐다. 주택부금도 3.96%로 0.01%포인트 올랐다.
특히, 정기예금 중 일부 은행의 특판 예금 취급 등을 반영, 금리 5.0% 이상의 구성비가 전월 68.6%에서 77.2%로 껑충 뛰어올랐다. 또, 금리 6% 이상의 구성비도 5.5%에 달했다.
시장형 금융상품도 5.32%로 전월대비 0.16%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변동이 없던 금융채의 경우 5.70%로 전월대비 0.24%포인트나 상승했다. CD금리도5.34%로 전월대비 0.09%포인트 늘어났다.
대출금리도 지난달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대출평균금리는 6.70%로 전월대비 0.14%포인트 상승해 지난 2002년 12월(6.58%)보다 더 높은 수준을 보였다.
기업대출 중에서는 대기업 대출금리(+0.28%포인트)가 중소기업 대출금리(+0.12%포인트)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해 각각 6.29%, 6.86%를 나타냈다.
가계대출 평균금리도 연 6.66%로 전월대비 0.15%포인트 상승했다.
그 중 주택담보대출금리는 CD금리 상승에 따라 지난달보다 0.14%포인트 늘어난 6.52%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