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통신용칩 생산업체 브로드컴과 알테라 역시 실적 악재로 인해 큰 폭 하락했다. 이 같은 마감 후 기술주의 약세는 이날까지 연일 강한 상승세로부터 유턴(U-Turn) 흐름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장 마감 후 아마존은 3/4분기 순익이 320% 증가했지만, 4/4분기 영업이익 예상치가 시장의 전망을 하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마존은 정규장에서 10.4%나 급등하며 100달러 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는 급격한 매물이 나오면서 9.1% 하락한 91.65달러에 거래됐다.
3/4분기에는 최근 출판된 해리포터가 250만권 팔리면서 순익이 급증했지만, 4/4분기 영업수입은 시장의 예상치인 2억 6400만 달러를 하회하는 2억 5600만 달러(range: 2억 2100만 ~ 2억 9100만)를 기록할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의 3/4분기 주당순익은 19센트 총 8000억 달러로 전년 주당순익 5센트 총 1900억달러와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41% 증가한 32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참고로 작년에는 매출액은 23억 1000억 달러 그리고 영업수입은 4000만 달러를 기록했었다.
당초 시장은 3/4분기 주당순익이 18센트, 매출액은 31억 4000억 달러를 예상했었다. 3/4분기 영업수입 역시 월가의 예상인 1억 800만 달러를 뛰어 넘는 1억 2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알테라(Altera Corp.)는 4/4분기 매출액이 보합 내지 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고한 뒤 주가가 무려 12.3%나 폭락했다. 정규장에서는 강보합 마감한 뒤였다.
3/4분기 실적은 순익이 14% 줄어든 주당 20센트로 시장의 기대치 주당 19센트 보다는 강했지만, 매출액이 7.5% 줄어든 3억 1580만 달러로 예상치 3억 2500만 달러를 밑돌았다.
한편 브로드컴(Broadcom Corp.)은 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달하면서 장외 거래서 주가가 11.5% 하락했다.
분기순익은 전년동기 19센트에 비해 크게 줄어든 주당 5센트로 월가 예상치 27센트를 대폭 밑돌았다. 다만 매출액은 9억 4996만달러로 예상치를 약간 웃돌았다.
이날 마감 후 거래에서는 통신장비업체 주니퍼 네트웍스(Juniper Networks)의 주가도 6.6%나 하락했다.
분기 순익이 전년대비 46%나 증가했고 향후 실적 전망도 상향조정했지만, 투자자들은 전반적인 비용 증가세에 우려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