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애널리스트는 "4/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비 15.5% 증가한 1조 4679억원이 예상되나, 영업손실은 소폭 개선된 1105억원에 그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올해 실적이 바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흑자 전환은 내년 하반기는 되어야 가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대규모 영업적자 지속
삼성SDI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부문별 출하량 증가로 인해 전분기 대비 15.1% 증가한 1조 3232억원을 기록하였다. 영업손실은 PDP P4라인 및 AMOLED 라인의 감가상각비 반영 및 초기 고정비 부담으로 전분기 대비 192억원 개선된 1182억원에 그쳐 대규모 적자 기조가 지속됐다. 4분기 실적도 큰 폭의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5.5% 증가한 1조 4679억원이 예상되나, 영업손실은 소폭 개선된 1105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한편 4분기 구조조정비용으로 1000억원 이상이 지출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영업손실의 소폭 개선에도 불구하고, 순손실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흑자로의 전환은 내년 하반기는 되어야 가능할 전망
장기적인 관점에서 올해 실적이 바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나, 계절적 비수기인 내년 1분기까지는 실적 개선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대규모 구조조정비용이 올해 대부분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어 내년 2분기부터 구조조정 효과 발생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에는 영업흑자로의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의견 Hold 유지, 적정주가 6만9000원으로 상향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Hold로 유지한다. 이는 현재의 사업구조 및 영업환경을 감안할 때 내년 상반기까지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고, 동사가 아직 신규사업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고 언급함에 따라 삼성전자와의 사업부 조정과 같은 그룹 차원에서의 구조조정 계획이 가시화되기 전까지 주가의 상승 모멘텀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한편 올 2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어 향후 실적 전망을 다소 상향 조정하였고, 최근 동사 보유의 관계회사 주가 상승으로 지분가치가 증가한 점을 감안하여 적정주가를 6만9000원으로 상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