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다고 쇠고기만 먹어선 안된다. 주부가 식단을 짜는 정성으로 고객들에게 자산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겠다"
대우증권 정종옥 자산관리 컨설팅 연구소장은 2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자산관리 컨설팅 연구소는 대우증권을 찾는 고객에 대한 컨설팅능력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키우고 지점영업 등에 후선지원을 하기 위해 신설된 부서다.
매년 평균 50%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자산관리부문을 질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대우증권 전략의 일환이다.
또한 브로커리지나 IB에 비해 다소 뒤쳐지는 대우증권 자산관리분야를 보완하기 위한 조치인 셈이다.
현재 증권가에선 삼성증권 PB연구소와 미래에셋 투자교육연구소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대우증권 자산관리컨설팅 연구소의 특징은 이들을 골고루 섞은 것으로 보면 무리가 없어 보인다.
정 소장은 "연구소는 앞으로 금융권 히트상품을 만드는것이 아니라 명품상품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부동산을 포함해 내부 모델포트폴리오를 짜서 이 상품들을 중심으로 고객들에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이에 지난 8월 문을 연 도곡동 자산관리센터에 이어 내년 3월까지 10여개의 자산관리센터를 신설할 방침이다.
한편 정종옥 소장은 지난 83년부터 2005년가지 우리투자증권(구 LG투자증권)에서 국제금융부, 지점장, 런던현지법인장, 기획담당 임원으로 현 김성태 사장(전 LG투자증권 사장)과 오랜기간 호흡을 맞춰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