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문가들은 엔씨소프트의 주가급락 이유가 신작 온라인게임인 '타뷸라라사'의 모멘텀이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란 전망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현 주가구간은 다른 대외변수를 제외하면 투자자입장에선 한번 노려볼 만한 위치라는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일대비 2.96% 하락한 5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지난 19일 10% 이상 급락하며 6만원선이 붕괴됐다. 이달 초 8만원대에 거래됐던 주가가 2주일여만에 30% 가량 폭락한 것이다.
엔씨소프트가 북미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신작 온라인게임 '타뷸라라사'의 모멘텀이 약화돼 주가하락을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신작게임인 '타뷸라라사'의 흥행가능성이 약화됐어도 '썩어도 준치'라는 말처럼 최소 기본은 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더욱이 최근 주가 낙폭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대외변수를 감안해서 분할매수에 나서도 좋을 듯 하다는 의견이 앞서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해외 게임커뮤니티에서 타뷸라라사에 대한 반응을 조사한 결과 열광적인 반응보다 좀 더 두고보자는 반응이 우세했다"며 "타뷸라라사에 대한 기대치 악화가 주가하락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증권 최찬석 애널리스트는 "아마존과 게임스탁 같은 해외 게임사이트의 프리오더량이 10위권에 불과하다"며 "시범테스터들의 평점도 7점가량으로 높은 수준이 아니다"고 평가했다.
엔씨소프트의 주가하락은 타뷸라라사 모멘텀 약화에 더해 게임산업의 내재적인 리스크 부각 때문이라는 진단이 제기됐다.
최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게임산업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주가가 과도하게 올랐다"며 "엔씨소프트 주가도 게임산업의 내재적 리스크가 부각됨에 따라 겪고 있는 조정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증권 박재석 애널리스트는 "신규게임들의 예상보다 낮은 인기, 국내외 업체간의 경쟁심화 등으로 게임산업의 내재적인 리스크 부각으로 최근 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여전히 엔씨소프트의 주식은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과도한 급락으로 인해 지금이 투자기회라는 분석이다.
현대증권 황승택 애널리스트는 "타뷸라라사 흥행을 제외하더라도 현재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며 "또 월정액 과금제 등을 고려한다면 시장 우려만큼 타뷸라라사가 실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