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망내, 망외 요금할인에 따른 매출 감소는 미미할 것이며, 가입자 유지 비용 절감, 저렴한 요금에 따른 통화량 증가 등 긍정적인 효과까지 감안하면 새로운 요금제가 이동통신업체의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3사에 대한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유지
SK텔레콤에 장기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70,000원을, KTF에 장기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6,000원을 유지한다. LG텔레콤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3,000원을 유지한다.
-망내, 망외 요금제 도입에 대한 우려는 지나치다
SK텔레콤이 10월 17일에 망내 요금 할인제를 내놓은 데 이어 LG텔레콤과 KTF가 이에 대응해 11월 1일부터 망내, 망외 요금 할인제를 출시한다. KT도 이동통신 통화료 인하에 따른 유선, 무선통화간 대체를 우려해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한다. 요금 할인제 출시가 이어지면서 요금 경쟁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으며 이에 따라 이동통신업체의 주가가 급락했다. 하지만 실제 망내, 망외 요금 할인제 도입의 영향은 제한적이어서 이러한 우려는 지나친 것으로 보인다.
-SKT에 이어 KTF와 LGT도 각자 상황에 맞는 차별화된 망내, 망외 요금제 출시
SK텔레콤은 시장점유율이 50.5%에 달해 망내 요금 할인효과가 매우 크다. 이점을 착안해 자사 가입자간 통화요금을 50% 할인해주는 요금제를 가장 먼저 출시했다. LG텔레콤은 시장점유율이 17.7%로 낮아 망내 할인 효과가 작은 점을 보완하기 위해 20시간까지 통화료가 무료인 상품을 내놓았다. 시장점유율이 31.8%인 KTF는 망내 할인은 물론 망외 통화 및 KT 유선전화에 거는통화 요금 할인제를 선보였다. 각 업체별로 시장점유율, 계열사 등 처한 상황에 맞는 차별화된 요금제를 출시한 것이다.
-망내, 망외 요금할인제의 영향은 제한적
망내, 망외 요금할인에 따른 매출 감소는 미미할 것이며, 가입자 유지 비용 절감, 저렴한 요금에 따른 통화량 증가 등 긍정적인 효과까지 감안하면 새로운 요금제가 이동통신업체의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다.
SK텔레콤의 모든 가입자가 금번 요금제를 이용한다고 가정하면 가입자당 월 매출액(ARPU)은 3.1%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KTF의 망내, 망외 통화 요금 30% 할인제의 경우 ARPU에 변동이 없으며, 망내와 KT 유선 통화 요금 50% 할인제의 경우는 ARPU가 0.4%가 줄어든다. LG텔레콤의 망내 100%, 망내 50% 요금 할인제의 경우 ARPU가 각각 1.6%, 1.8%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실제 망내 요금할인제를 이용할 가입자는 50%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기본요금을 더 내며 요금할인 혜택을 볼 수 있는 가입자는 이용량이 많은 가입자에 국한되며, 이용자들이 요금제에 둔감해 요금제 변경에 적극적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금번 요금제를 이용하는 가입자가 적을 수록 매출 감소 효과는 줄어든다.
-가입자 해지 감소와 통화량 증가 효과가 매출 감소 효과를 상쇄
여기에 마케팅비용 절감 효과와 통화량 증대 효과까지 감안하면 망내, 망외 요금할인제 도입에 따른 우려는 더욱 줄어든다. 망내 요금할인제는 가입자 해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이는 마케팅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것이다. 통화요금이 저렴해지면 통화량이 늘어날 것이며 이에 따라 매출이 증가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