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미국 나스닥 기술주의 상승이 돋보이며 최근 사상 최대의 저평가 상태에 놓인 국내 IT주에 대한 상승전환 기대감도 엿보인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조정에 대해 하방경직성이 강해 하락이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란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조정 원인으로 지목되는 유가 또한 안정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조정이 펀더멘탈에 의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국내 수급상 균열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시장의 에너지, 거래량 수준 등을 감안할 때 지난 7월, 8월과 같은 급락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이하는 주요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 코멘트.
김진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
국내증시가 장중 3%내외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8월 급락세 재현에 대한 우려감이 컸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장중 반등을 통해 상당폭 회복됐고 조정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국제유가의 상승 또한 증시급락을 야기할 만한 파괴력은 없어 보인다.
과거 경험상 현 수준에서 추가적인 유가 상승보단 안정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미 양국의 기업이익 모멘텀에서 확인되는 양호한 펀더멘탈이 유효하다는 측면에서 단기적으로 불협화음은 있겠으나 기술적 부담이 해소되는 과정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원종혁 SK증권 연구원
미국시장이 약세를 보이며 국내증시의 하락으로 이어졌지만 전일 미국이 보합세로 마감, 심리적으로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주가하락이 펀더멘탈 악화에 의한 조정이 아니기 때문에 하락이 지속적이진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방경직성은 강한 상황.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사상 최대의 저평가 상태인데 IT주의 반등에 대한 기대감도 가져볼 만하다. 중국관련주도 조정을 분할 매수기회로 삼을 것을 조언한다.
다만 속도에 대한 기대감은 낮출 필요가 있다. 국내증시에 적극적인 매수주체가 없어 수급상 균열이 생겼다는 점은 우려스러운 모습이다.
이윤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
최근 하락으로 8월 중순 이후의 단기 상승추세대는 붕괴됐지만 아직 20일선의 지지력을 테스트 중이다.
특히 60일선이 위치한 1900p선은 7월과 9월의 의미있는 저항선이자, 6월 이후 최대의 매물대여서 향후 중요한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하락으로 Double Top에 대한 우려가 커지긴 했지만 시장순매수 에너지의 급격한 감소가 없고, 거래량 수준도 양호해 7월말과 같은 급락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